12월 주제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은?

  • 등록 2023.12.04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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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 선정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의지’를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 선정하였다.

 

먼저 문학분야에는「연수」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선정되었다. 「연수」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는 지난 30년간 개미처럼 글을 써 온 성공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다. 두 책은 새해를 맞이하여 무언가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 해를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자연과학분야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와 「운동의 진실과 기쁨」은 일상생활에서 의지적 실천이 필요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하여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며 삶의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이밖에 인문예술분야에서는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서평가의 독서법」이, 사회과학분야에서는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플레이밍 사회」, 「지금 우리가 바꾼다」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정보와 사서 추천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 자료검색 / 사서추천도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 신용식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이번 사서추천도서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24년 새로운 의지와 함께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수희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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