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는 《광인일기》, 《아큐정전(阿Q正傳)》등을 쓴 중국의 위대한 문학가 겸 사상가 루쉰(魯迅, 1881~1936)이 쓴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이욱연 편역, 도서출판 예문)에 나온 글입니다. 이 책은 제 “얼레빗”을 받아보시고 가장 많은 답글을 보내주신 대구의 들꽃님이 선물해주신 것이지요. 우리의 사상가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큰 가르침을 주는 말이라 생각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꼴찌가 되더라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 할 일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종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