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7월 29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태원준 여행 작가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을 연다. 이번 7월 공연에는 108개 나라 900여 개 도시를 누벼온 태원준 작가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해 ‘올여름 혼자면 어때, 둘이면 어때, 셋이면 어때!’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108개 나라 누빈 여행 작가 태원준, 어머니와 함께한 600일 동안의 세계 일주 이야기
태원준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돈이 모일 때마다 전국과 세계를 누비며 여행을 이어온 으뜸 여행가다. 특히 어머니의 환갑을 기려 약 600일 동안 함께 세계 일주를 다녀와 특별한 경험을 담은 여행 수필집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이번 ‘다담’ 공연에서 태원준 작가는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세계 여행기부터 팬데믹 기간 중 캠핑카 한 대로 대한민국 161개 시군을 모두 완주한 국내 여행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야기와 함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주제로 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준호 작곡의 ‘여행’은 소금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길을 나서는 순간의 기대감과 자유로움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곡이다.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는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 방송의 배경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곡이다. 대금과 해금의 경쾌한 선율이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의 설렘을 전한다. 김기범 편곡의 ‘세계민요기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요를 메들리 형식으로 엮어, 한 곡 안에서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은 오는 7월 29일(수) 낮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A석 3만 원, B석 2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