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파편들을 ‘박제’라는 형태로 기록

  • 등록 2026.07.27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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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홍성용 작가의 개인전 <박제된 기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로 46, 남산쌍용플래티넘 B103 금산갤러리는 홍성용 작가의 개인전, <박제된 기억>을 선보인다.

 

정보가 끝없이 쏟아지고 소통이 멈추지 않는 오늘날, 수많은 감각과 기억, 사소한 순간들은 너무나 쉽게 휘발되곤 한다. 홍성용 작가는 사람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붙잡아두고픈 마음을 담아, 기억의 파편들을 ‘박제’라는 형태로 기록해 왔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옻칠의 겹겹이 쌓인 층을 통해, 희미해져 가는 감정과 기억의 흔적을 머물게 하는 자리다.

 

 

영원히 기억을 붙잡아두고 싶어 하는 작가의 마음은 층층이 쌓여가는 옻칠의 시간을 통해 표현된다. 작가는 그렇게 칠을 올리며 사라져 버릴 사람과 장소, 특정한 순간들을 붙잡고, 지나간 기억을 캔버스로 소환해 낸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아침 10부터 저녁 6시까지며, 일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02-3789-6317)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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