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본선 진출작 발표

  • 등록 2026.08.15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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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견줘 3배 이상 참가로 뜨거운 열기, 본선 진출작 50팀 뽑아
춘천(9.5)ㆍ공주(9.6)ㆍ대구(9.12)ㆍ전주(9.13)서 본선 거쳐 9월 19일 국중박 결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8월 14일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의 본선 진출작 50팀을 발표했다. ‘국중박 분장놀이’는 우리 문화유산을 분장과 의상, 퍼포먼스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민 참여형 국립박물관 행사로,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참가작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개 권역에서 모두 275팀 643명이 참가했다. 권역별로는 ▲중앙ㆍ제주ㆍ춘천 1권역 130팀 ▲부여ㆍ공주ㆍ청주ㆍ익산 2권역 57팀 ▲경주ㆍ대구ㆍ진주ㆍ김해 3권역 65팀 ▲광주ㆍ전주ㆍ나주 4권역 23팀이 접수했다.

 

 

올해 분장놀이는 작년 83개 팀에 견줘 3배가 넘는 참가자들이 신청하며, 전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참가 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1권역에는 130팀이 접수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0팀을 더 뽑았다. 4권역의 경우 23팀이 접수했지만,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본선 진출작 선발에는 전국 14개 국립박물관 직원 투표가 반영됐다. 심사는 참가 동기와 지역 연계성, 유물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 창의성과 재해석,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견줘 참여자도 늘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져 한 팀 한 팀을 두고 투표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라며 “오는 9월 현장에서 펼쳐질 참가자들의 퍼포먼스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뽑힌 50팀은 오는 9월 국립춘천박물관(9.5.), 국립공주박물관(9.6.), 국립대구박물관(9.12.), 국립전주박물관(9.13.)에서 본선 현장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결선을 통해 대상 등 마지막 수상작이 가려진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국 국립박물관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분장놀이는 유물을 매개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축제”라며 “9월 분장놀이 현장에서 펼쳐질 참가자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 50팀의 명단은 붙임과 같으며, 공식 누리어울림마당(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훈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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