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궁궐 속에서 명인의 풍류를 즐겨볼까?

  • 등록 2014.05.27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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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한국문화재보호재단,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덕수궁

[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덕수궁의 야간 상설 공연인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65일부터 9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한다. 
 

   
▲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2013)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는 각박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 시간과 품격 있는 고궁의 야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간 상설 개방을 하고 있는 덕수궁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 가(), (), () 공연 행사다. 

고종황제의 휴식 공간이었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펼쳐지는 덕수궁 풍류는 올6울림’, 7여름’, 8선비’, 9향수라는 월별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공연 종목이 선정되었다. 첫 행사일인 65일은 비나리, 도설장구, 삼도사물 등의 공연을 국악인 이광수와 제자들이 어우러져 풀어나갈 것이며, 국악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나리: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풀이 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놓고 외는 고사문
삼도설장구: 판굿에서 장구연주자가 혼자 나와 멋진 몸동작과 화려한 장구가락을 보이는 놀이, 삼도는 경기충청, 호남, 영남을 말함  
 

   
▲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2013)

문화재청은 6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덕수궁 밤에 가득히 퍼질 우리 국악의 소리가락마당 등이 도심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의 월별 공연 종목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한국문화재보호재단 누리집(www.ch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예술실(02-2270-1236)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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