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 라디오, '풍짝작 풍물 방송국' 개국

  • 등록 2014.08.06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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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강원재)85일 시장 공동체 방송 '라디오'를 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상인문화대학 DJ수업을 통해 양성된 4명의 상인DJ1명의 단골주민DJ가 데뷔하는 자리이다.  

'풍짝작 풍물 라디오'는 상인들을 위한 쉼터 풍짝짝 스튜디오와 풍물시장의 앞 글자를 모아 방송국 이름을 지었다. 개국을 앞두고 DJ들은 방송에서 쓸 특별한 방송명도 함께 만들었다. 어릴 때 불리던 별명을 그대로 'DJ 왕눈이',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DJ 오뚜기', 시장의 비타민에 되기를 바라며 'DJ 비타민', 장어집 사위는 'DJ 나서방', 풍물시장 단골손님은 이름을 살려서 'DJ 삼순이'로 지었다 

   
 
상인DJ 박봉연(65)씨는 이번 방송국 개국과 첫 방송을 앞두고 "내 목소리로 우리 시장의 소식을 전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전했다.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 사업단 밝남희 부단장은 "85일 풍물시장 라디오 개국을 시작으로 시장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상인DJ분들의 멋진 음성과 구성진 입담을 통해 시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들과 상인들의 귀를 즐겁게 할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강화군,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화풍물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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