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요, 중국순회 공연 떠나

  • 등록 2014.09.21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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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간 고성농요의 진수 선보일 계획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농경문화 민족의 삶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고성농요(회장: 김석명)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순회공연을 떠난다 


   
▲ 2014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 보리타작

이번 공연은 중국 강소성 회안시의 초청으로 '5회 농민문화제 및 한·중 문화교류회' 행사에 참석해 모내기, 보리타작, 등지춤, 양반춤 , 방아타령 등의 전통 민속음악 공연을 펼쳐 고성농요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중국 최고의 부촌인 강소성 강음시 화서촌과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진달래촌에서도 특별공연을 연다.  

우리나라 민속음악을 대표하고 우리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보존회는 이번 중국 공연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201641일부터 522일까지 개최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홍보해 문화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 회안시는 지난 100여 년간의 공산화 과정에서 완전히 소멸된 전래 민속음악과 농경문화의 정서와 향수를 느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고성농요를 초청하고 있으며 중국 회안시 공연단도 고성농요 보존회가 주최하는 민속음악대축제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는 등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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