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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기능성 색깔 있는 쌀 신품종 ‘적진주2호’ 개발

항산화 기능 강화된 복합내병성 벼 … 현미 수량 많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항산화 기능성을 갖춘 복합내병성 적색 메벼 ‘적진주2호’를 개발했다.



‘적진주2호’는 기능성 색깔 있는 쌀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163.7㎍/㎎으로 기존 ‘적진주(89.6㎍/㎎)’ 품종보다 많다. 또한 흰잎마름병(K1∼K3)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밖에도 현미 껍질의 붉은 색이 우수하며, 현미 수량도 560kg/10a로 ‘적진주’보다 21% 많다. 특히 적미 품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개량됐으며, 쓰러짐에 견디는 특성도 강하다.



 주요 재배 적응 지역은 충청남도 및 영・호남평야 1모작지로 종자 생산 단계를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고종민 과장은 “‘적진주2호’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