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우리민속한마당’ 공연을 5월 7일(금)부터 7월 9일(금)까지,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우리나라 전통 공연을 보존하고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1994년부터 ‘우리민속한마당’ 상설공연을 시작하여 다수의 고정 팬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금요열린민속무대’ 공연은 연희 위주의 10개 팀이 참여하여 20분 안팎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민속한마당 온라인 공연은 돌림병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공연자들에게 공연 기회를 부여하고, 온라인 콘텐츠 구축으로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우리 공연에 관심이 많은 세계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전통 공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라 밖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원이나 대사관에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행사가 많아 공연 영상 사용에 대한 문의가 있다. 앞으로 이 기관에 공연 영상 콘텐츠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우리민속한마당 온라인공연은 5월 7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낮 2시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http://www.youtube.com/tnfm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창한 5월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고품격, 고화질로 촬영되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의 전경과 함께 흥겨운 우리가락을 감상하는 유의미한 기회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