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문법교육학회(회장 박형우)는 오는 8월 28일(금)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인문과학관에서 제45차 전국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매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문법교육이 마주한 과제를 폭넓게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어 문법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아우르는 16편의 발표가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종일 진행되며, 전공 연구자와 현장 교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전에 열리는 제1부에서는 개인 발표와 학위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제1분과(인문과학관 224호, 사회 윤천탁 한국교원대)에서는 최원호(한국교원대)의 ‘문법교육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검토 – 윤리적 쟁점을 중심으로’, 이상재(서울대)의 ‘한국어 구어에서의 미시문법과 거시문법 – Haselow(2017)의 문법적 이원론을 중심으로’, 김슬옹(한국외국어대)의 ‘흉내말과 판타지 동화로 배우는 한글 교육서 개발 배경과 교수법’이 발표된다.
제2분과(230호, 사회 이경 고려사이버대)에서는 유민지(연세대)의 강연 담화 접속 부사 사용 양상 연구, 최예슬(연세대)의 스페인어권 학습자를 위한 게임형 한글 교육 로직 개발 연구, 임상은(서강대)의 내포문 주어 ‘NP는’의 사용 양상 분석이 차례로 발표된다. 이어 정해윤(연세대)이 학위논문 ‘한국어 인용 구문 연구’를 발표한다.

낮 1시 20분에는 박형우 한국문법교육학회장의 개회사와 정현성 한국교원대 제2대 학장의 환영사로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기조 발표에서는 이경수 상명대학교 글로벌지역학부 교수(프랑스어권 지역학 전공)가 ‘AI 시대 프랑스어 문법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외국어 문법교육의 사례를 통해 국어 문법교육의 방향을 성찰하는 비교의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부 주제 발표는 두 분과에서 각각 네 편씩 진행된다. 제1분과(사회 오현아 강원대)에서는 김정은(서원대)이 ‘공통국어’ 교과서 읽기 텍스트의 서사적 논증 실현 양상을, 최규홍(진주교대)이 매체 언어 환경을 반영한 초등 문법 수업 방안을, 김규훈(안동대)이 인지언어학 관점의 어휘 사용 타당성 탐구 학습 방법을, 조진수(경인교대)가 초등 문법 교수학습 방법으로서 ‘메타 대화(meta talk)’의 가능성을 다룬다.
제2분과(사회 장채린 명지대)는 한국어교육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오경숙(서강대)의 ‘한국어 고급 교재에서의 문법 교육의 역할’, 조형일(송곡대)의 ‘CEFR 매개(Mediation) 능력의 기술문 반영과 문법의 교수학습 정체성’, 백재파(동아대)의 ‘사용역과 의미운율 정보를 활용한 유사 문법 항목 변별과 교수’, 전경선(국립국어원)의 ‘K티처 교육과정의 문법 교육 및 평가’가 발표된다. 모든 발표에는 지정 토론자가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간다.
학술대회는 저녁 5시 40분 연구윤리교육에 이어 정기 총회와 폐회로 마무리된다.
박형우 회장은 “AI와 매체 환경의 변화는 문법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근본에서 다시 묻게 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어 문법교육과 한국어교육 연구자들이 함께 그 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문법교육학회 사무국(043-230-3549, grammar_edu@naver.com)으로 하면 된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제45차 한국문법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
때 : 2026년 8월 28일(금) 09:30~18:00
곳 : 한국교원대학교 인문과학관 224호·230호
주 최 : 한국문법교육학회
문 의 : 한국문법교육학회 사무국 (043) 230-3549 / grammar_ed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