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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발이 땅속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한다

예그린씨어터,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길 130-5 지하1층. ‘예그린씨어터’에서는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가 열리고 있다.

 

 

한번 '잃은 것'이 돌아오는 것은 마냥 기쁘기만 한 일은 아니다.

잃은 것에 대한 감정이 다시 도지게 되고, 혹은 그대로가 아름다웠던 노스탤지어마저 깨지기도 한다. 눈앞에 있는 현실을 마주하는 것은 어쩌면 힘들기만 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마주함으로써 인간은 성장하고, 그 모습은 드라마가 된다.

 

배경은 일본 교토의 우지강둑가에 있는 어느 단독주택의 마당.

다양한 사람들이 이 마당에 찾아와 과거를 이야기하고 간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과거는 무거워진다. 더는 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게 되어 한계에 다다랐음을 외쳐봤자, 과거는 절대 가벼워지지 않는다. 발이 땅속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었을 때, 과연 누가 손을 내밀어 줄 것인가.

 

 

 

출연진은 사카모토 토루 역에 윤희제ㆍ김동준ㆍ허영손, 키리노 요시오 역에 도예준ㆍ윤지영ㆍ김서환, 다케다 유우카 역에 임찬민ㆍ김보정ㆍ김이후, 키리노 카즈에 역에 오현고ㆍ유낙원ㆍ선유하, 비도리카 타쿠지 역에 장태민ㆍ조풍래ㆍ이명훈, 미노리카와 마사미 역에 김보나ㆍ배보람ㆍ김성민, 카리노 쿄코 역에 박현미ㆍ송희정, 키리노 켄토 역에 윤상홍ㆍ이감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원작에 핑크 지저인 3호, 인출에 |변영진, 번역에 곽윤미, 총괄 프로듀서에| 유희제, 책임 프로듀서에 김희래, 조명디자인에| 노명준, 무대디자인에 오태훈, 무대디자인ASST에 경우진, 기술감독에 김영호, 무대제작에 박영훈, 무대작에: 정수미ㆍ고다희ㆍ김서현ㆍ김세인, 무대감독에 강동화, 그래픽디자인에 이정현, 포토그래퍼에 정지원, 의상디자인에 오수진, 분장디자인에 김주형, 음악에 레이블1979[메인테마곡 FFL – 도담], 사운드 디자인에 고윤경이 함께한다.

 

공연 시각은 월요일 밤 8시, 수요일 저녁 4시와 밤 8시, 목요일부터 금요일 밤 8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낮 3시와 저녁 7시다. 입장료는 전석 66,000원이며,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product/64072)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1588-78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