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화)

  • 맑음동두천 25.0℃
  • 흐림강릉 21.0℃
  • 맑음서울 27.8℃
  • 맑음대전 25.7℃
  • 맑음대구 24.1℃
  • 구름많음울산 22.7℃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4.9℃
  • 맑음고창 23.9℃
  • 맑음제주 27.0℃
  • 맑음강화 23.5℃
  • 맑음보은 21.9℃
  • 맑음금산 22.0℃
  • 맑음강진군 25.7℃
  • 맑음경주시 22.5℃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잔치 그리고 행사

‘2026 사람사는상 책문화제’ 노무현시민센터서

올해 구호 ‘질문하는 사람’… 60여 개 출판사ㆍ240종 도서 한자리에
책이야기, 강연, 공개방송, 체험 프로그램 등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2026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9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책문화제의 구호는 ‘질문하는 사람’이다. 책을 통해 익숙한 생각을 다시 바라보고, 우리 사회와 삶에 필요한 질문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9년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글에서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되거나 확인하게 되는 것들이 모두 제가 풀고 싶은 의문에 완전한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렇게 하는 동안 세상 이치를 깨쳐 가는 기쁨이 있다”라고 썼다. 정해진 답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펼쳐 스스로 묻고 생각하는 시민, 올해 책문화제는 이러한 의미를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행사 기간에는 서점 개별마당에 17개 출판사와 팟빵 오디오매거진이 참여하며, 연합부스에서는 60여 개 출판사의 240종 책을 선보인다. 서점을 비롯해 책이야기, 강연, 공개방송, 체험 프로그램 등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노무현시민센터 곳곳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노무현 평전’의 저자 윤태영 작가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시민, 답변하는 대통령’으로 마련된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돌을 맞아 펴내는 ‘노무현 평전’을 바탕으로 시민의 질문에 끊임없이 답하고 소통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생각을 되짚어본다.

 

행사 기간 모두 24개의 책이야기가 진행된다. 박구용 교수는 ‘술 한 잔, 어때? 좋지 - 술을 금하는 사회와 술을 권하는 사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를 이야기하고, 김범준 교수는 ‘좋은 질문을 위한 관찰과 호기심’을 주제로 일상 속 호기심이 질문과 과학적 사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들려준다.

 

초등교사이자 ‘소란한 책육아’의 지은이 임여정은 ‘독서는 왜 질문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책 읽기가 아이의 호기심과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정준희의 토요토론’에서는 홍진기 교수와 정준희 교수가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고를 확장하는가, 마비시키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사고와 질문의 의미를 함께 짚어본다.

 

폐막식은 신영복 선생 10주기 추모 책 이야기 ‘약한 자의 평화 - 신영복의 평화를 생각한다’로 열린다. 여성학자 정희진과 시인 김소연이 함께해 신영복 선생이 남긴 사유를 바탕으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사흘 동안의 책문화제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책과 저자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이어진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노무현재단 누리집과 책문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주최하고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가 주관하며, 알라딘ㆍ쩜오책방ㆍ팟빵 오디오매거진ㆍ더디앤씨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