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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소금 안에 깃든 섬세한 소리의 가능성 발견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제2회 김한백 소금독주회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1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5길 29.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제2회 김한백 소금 독주회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 > 공연이 열린다.

 

 

 

<소금창고 프로젝트 II>는 소금의 울림과 호흡을 통해 전통악기의 예술적 본질을 탐구하고, 나아가 현대 소금 음악의 새로운 공연 종목을 구축하고자 기획된 무대다. 오랫동안 대금의 보조 악기로 여겨져 온 소금을 독립적인 예술의 주체로 조명하며, 그 안에 깃든 섬세한 소리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한다. 작은 음량으로 인해 홀로서기 어렵다고 여겨졌던 소금은 오히려 고유한 음색으로 다른 악기와 공명하며 소리와 소리 사이의 관계를 넓혀 나간다.

 

이번 무대는 다섯 작곡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소금 공연 종목을 발굴하고 악기의 표현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소금은 피아노, 생황, 타악과 각기 다른 편성으로 호흡을 주고받으며, '진혼-바람 - 숨 - 강철 기억'으로 이어지는 다섯 장면 속에서 감정의 지형을 차례로 드러낸다. 김한백은 소금을 단순한 소리의 도구가 아닌 '사유하는 악기'로 구현하며, 창작 공연 종목의 확장을 통해 전통악기가 오늘의 무대 위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수 있는 예술적 지향점을 제시한다.

 

 

 

김한백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졸업한 뒤 중앙대금앙상블 악장을 지냈고,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며, 현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이다. 미국 버지니아 국제군악페스티벌 초청 연주, 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 <The Blessing Song> 참여, 중앙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아시아 태평양 관악제 협연, 제주 국제 관악제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협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협연미국 버지니아 국제군악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했다.

 

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601111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507-1351-42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