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최유현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부터 모두 929건, 1,063점에 이르는 자수 작품 및 자료를 기증받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증전을 경복궁 계조당에서 8월 26일 각각 연다.

이번 기증은 평생 자수의 길을 걸어온 최유현 자수장이 자신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후대에 전하고 우리 전통자수의 값어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대표작 「관음삼존도」를 비롯한 자수 작품과 최유현 자수장이 평생 수집하고 간직해 온 자료들도 함께 기증되어 한 장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증된 자료들은 향후 연구·교육ㆍ전시 등에 활용되어 더 많은 사람과 우리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관장 서현주)은 이번 기증을 기려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경복궁 계조당에서 기증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품을 중심으로 최유현 자수장이 걸어온 80여 년의 자수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과 자료를 선보이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표현을 모색해 온 장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