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성남 봉국사(주지 홍인스님)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가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봉국사를 즐기다」를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봉국사를 즐기다」는 성남의 대표적인 천년고찰인 봉국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봉국사는 성남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대광명전과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아미타불회도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화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과 놀이, 만들기, 숲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값어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봉국사의 주요 전각과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보물찾기, 블록꾸러미 조립, 통화 연결음(컬러링)을 통해 봉국사의 보물을 친근하게 접하게 된다. 또한 폐상자를 활용한 공동작품 만들기로 창의적인 즐거움도 느끼며 영장산 숲에서 진행되는 숲놀이와 생태학습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특히 자연물 공예, 명상, 탐방 등으로 이어지는 활동은 어린이들이 불교의 생명존중 사상과 환경보호의 값어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국사는 문화유산 해설과 체험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봉국사의 역사뿐 아니라 절이 품고 있는 자연, 예술, 신앙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9월까지 모두 13회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차와 함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회차도 마련된다. 봉국사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 및 성남시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어린이와 시민들이 더욱 폭넓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주지 홍인스님은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봉국사의 역사와 불교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에게도 국가유산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험 프로그램인 「봉국사를 즐기다」뿐만 아니라 여러 강연으로 구성된 「봉국사를 거닐다(6~11월)」, 공연 프로그램인 「봉국사 효사랑문화제(10월)」도 준비 중이니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봉국사를 즐기다」의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봉국사 누리집(www.bongguksa.or.kr)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070-4244-936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