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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보고 듣고 만들며, 학교에서 배우는 국악

국립국악원, 국악 디지털 콘텐츠 289종과 창작 도구 ‘소리아이’ 공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초ㆍ중등 대상, 학교 교육용 국악 영상 콘텐츠 289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악 창작 도구 ‘소리아이’를 개발해 ‘e-국악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보다 쉽고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참여와 체험을 중시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창ㆍ감상ㆍ기악, 학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국악 콘텐츠 289종

 

새롭게 공개된 영상 콘텐츠 289종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음악 교과과정에 직접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돼 학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에는 여러 출판사의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곡을 폭넓게 담았으며, 가창ㆍ감상ㆍ기악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가창 영역에서는 ‘알아보기-연습해 보기-불러보기’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다양한 성악곡을 학습할 수 있다. ▴감상 영역에서는 ‘종묘제례악’, ‘강강술래’ 등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 유래와 특징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악 영역에서는 소금, 단소 등 국악기를 중심으로 연주 방법을 익히고 화면을 보며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림 그리면 가락 완성, 누구나 국악 창작가가 되는 창작 도구 ‘소리아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국악 창작 도구 ‘소리아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창작 활동 확대 취지에 맞춰 개발됐다. 학생들은 ‘소리아이’를 통해 국악의 핵심 요소인 ‘가사·장단·가락’을 직접 조합하고 창작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창작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창작한 음악은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저장할 수 있다. (https://academy.gugak.go.kr/soriai/)

 

교육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 전문성 높은 양질의 콘텐츠 개발

 

 

 

 

국립국악원은 콘텐츠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했다. TF팀은 콘텐츠 제작 목록 선정부터 개발 방향 설정, 최종 결과물 검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했다. 국립국악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수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나아가 소외 지역과 취약 계층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국악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원 서승미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고품질 콘텐츠가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국악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학교 교육용 국악 영상 콘텐츠 289종과 국악 창작 도구 ‘소리아이’는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https://academy.gugak.go.kr) ‘열린강좌’ 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02-58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