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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유근순ㆍ유창 명창, 국악가극《세종의 두 왕자》초연

국악 대통령상 유근순 명창ㆍ송서율창 서울무형유산 유창 선생 함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오는 11월 8일(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국가민속문화재 ‘은평 금성당’에서 역사적 서사와 국악의 정수가 결합된 유서 깊은 대형 축제, [제1회 세종의 두왕자 화의군ㆍ금성대군과 함께하는 은평국악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최근 국악계 으뜸 권위의 ‘국악 대통령상’을 받은 유근순 명창과 그의 평생 스승이자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송서ㆍ율창 보유자인 거장 유창 선생(세종대왕 역 특별출연)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한 전통 예법 고증 의식인 《사제 헌안식》으로 포문을 열어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의 정점인 대작 국악가극 《세종의 두 왕자》는 화제의 영화 <왕사남(왕의 사나이 금성대군)> 속 금성대군의 극적 시선을 빌려, 은평구 진관동에 묘역이 있는 화의군과 금성대군의 애민ㆍ충절 역사를 한 편의 웅장한 한국형 오페라(종합전통가무악극)로 탄생시켰다.

 

이 행사에 앞서 10월 9일 한글날부터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모두 6회(1일 2회)에 걸친 '한글창제정신 및 충의정신 기림 유격전 거리공연'을 펼치며, 진관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예술 단체들이 대거 협력하여 주민 주도형 공동체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월 9일(한글날):세종의 한글창제정신을 기리는 경기소리와 해학 재담, 영화 <왕사남> 탈 연출 ▲10월 26일:두 왕자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한글 창제 상황극 맛보기 및 종합 접속곡 ▲11월 1일:축제 최종 홍보 및 무료 체험 안내장 배포로 축제의 열기를 예열한다. 또한 본행사 당일 낮 11시부터는 한글 캘리그래피, 전통의상 등 5대 무료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진관동 주민자치회의 긴밀한 협력하에 구민들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여 뜻깊은 공동체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우리소리예술단 관계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금성당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성군의 고뇌와 두 왕자의 의로운 기상을 거장의 소리와 영화적 서사로 부활시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진관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날의 아름다운 국악 카타르시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전석 초대로 무료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우리소리예술단 사무국(010-4493-33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우리소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ㆍ은평구ㆍ전주이씨 화의군파종회ㆍ진관동 주민자치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