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불교무용대전조직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제12회 불교무용대전’이 오는 7월 3일(금) 국제 컨퍼런스 IDANS(International Dance Network in Seoul)와 7월 4일(토) 결선 무대 및 축하공연을 끝으로 한 달여 동안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불교무용대전은 세계 유일의 불교무용 축제로, 불ㆍ법ㆍ승 삼보의 값어치를 담은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무용 작품을 통해 불교무용의 보존과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승강장으로서 나라 안팎 예술가들의 창작 발표와 교류를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불교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나라 안팎 15개 팀이 참가해 불교적 철학과 수행, 생명 존중, 평화, 치유 등을 다양한 춤 언어로 풀어내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전통과 창작 작품이 고르게 출품돼 불교를 바라보는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가팀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불교무용대전은 불교 소재의 적합성, 작품의 예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국산 콩의 영양 성분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이색 콩 요리법 3종을 소개하고, 용도별 국산 콩 품종을 추천했다. 콩은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을 비롯해 사포닌과 식이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도 들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들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내 환경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소개되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소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 출처: Kaga, C., 등 (2024). Effects of fermented soymilk with Lacticaseibacillus paracasei YIT 9029 on gut microbiota and defecation habits: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Beneficial Microbes 15(2): 127-143. 등 농촌진흥청은 조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두부와 두유를 활용한 콩 요리법 3종을 소개했다. △두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을 지원하고 농가 채밀구조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하고자 국산 헛개나무꿀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현재 우리나라 벌꿀은 아까시꿀과 밤꿀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들 채밀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에는 기후변화, 밀원 부족에 따른 불안정성이 커지며 양봉농가가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다. 헛개나무는 아까시꿀과 밤꿀 채밀이 끝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 23일 동안 꽃을 피우고, 헥타르(ha)당 301kg의 많은 꿀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장마 시작 전까지 양봉농가에 안정적인 채밀 기회를 제공하고 아까시꿀 중심의 채밀구조 다변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밀원수다. * 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 수목류Ⅰ」 그동안은 ‘지구자’라 불리는 헛개나무 열매가 간 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약재, 숙취 해소 음료 소재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꿀에 과당과 포도당 등 단당류를 비롯해 미네랄,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칼륨과 유기산, 폴리페놀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처럼 다양한 효과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 일월수목원은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자센터 진입 광장과 전시온실 출구에서 여름 특별전 ‘물속에 담은 수원(水園)의 여름’을 연다. 빅토리아수련과 다양한 열대 수련, 물칸나, 파피루스, 파리지옥, 사라세니아 등 수생식물과 식충식물 50여 종을 선보인다. 방문자센터 진입 광장과 전시온실 출구에 있는 대형 수조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수생식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생식물 이름표에 부착된 정보무늴를 슬기말틀로 스캔하면 수원수목원 누리집에서 식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련의 개화 과정과 색깔별 특징 등을 소개하는 전시설명판도 함께 설치해 이해를 돕는다. 수원수목원은 계절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무더운 여름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아름다운 수생식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해마다 7월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기다. 특히 7월 둘째 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정보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계기로 운영되고 있다. 보안은 더는 기업이나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슬기말틀(스마트폰)로 결제하고, 메신저로 링크를 주고받고, 온라인 서비스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일은 이제 너무 익숙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편리함이 커진 만큼 계정 탈취, 피싱, 개인정보 유출 같은 위협도 일상 가까이에 들어와 있다. 정보보호의 날을 앞두고 지금 점검해야 할 생활 속 보안 습관을 살펴보자. 최근 사이버 위협은 일상적인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숨어든다. 택배 배송 안내처럼 보이는 문자, 모바일 청첩장이나 부고장을 가장한 메시지, 계정 정지나 결제 오류를 알리는 번개글(이메일), 무료 쿠폰이나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링크가 대표적이다. 공격자는 사용자가 급하게 반응할 만한 문구를 활용해 링크 클릭이나 파일 실행을 유도한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악용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피싱과 사칭 메시지를 더 세심하게 확인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제 보안은 수상한 파일을 열지 않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을 맞아 ‘큰 더위[大暑],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인문 감성 누리잡지 《담(談)》 통권 149호(2026년 7월호)를 편냈다. 한 해 가운데 가장 무더운 때인 대서 무렵에는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철 습기는 일상의 균형을 흔들기도 한다. 이번 7월호에서는 맹렬한 더위 속에서 몸을 돌보고 마음의 균형을 지켜온 선조들의 ‘보양(保養)’의 슬기로움을 조명한다. 더위를 이겨내는 양생과 여름 밥상 김호 교수는 〈여름의 맹위(猛威)로부터 몸을 지키는 일〉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조상들의 양생법을 살펴본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와 허준의 《동의보감》, 노수신의 양생론 등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의 핵심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양생론에서는 배부르기 전에 수저를 놓고, 천천히 씹어 먹으며, 계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절식(節食)을 건강의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또한 질병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하는 삶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여름철에 따뜻한 탕과 국수를 즐긴 이유 역시 계절에 맞춰 몸속 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조성 과정을 담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조선 말기 안동 지역 의병 조직의 편제와 운영 실태를 기록한 「안동의소파록(安東義所爬錄)」을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된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은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이 작성ㆍ수집한 자료들로, 토지 매입 관련 문서, 수목 식재 관리일지, 식물 채집 기록, 나라 밖 교류 서신 등 천리포수목원의 조성과 운영 전반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록물에는 1960년대 이후 천리포수목원이 조성ㆍ확장되는 과정과 희귀 식물의 수집ㆍ보존 활동, 나라 안팎 식물 교류 내용 등이 폭넓게 담겨 있다. 특히 식물의 생육 상태와 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기록한 관리일지는 우리나라 수목원 운영 초기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높은 값어치를 지닌다. 등록 예고된 「안동의소*파록**」은 1895년 을미의병 시기 안동에서 봉기한 안동의병의 조직과 직책을 기록한 자료이다. 의병 조직에 참여한 인물과 직책, 부대 편성 현황, 지휘 체계 등이 비교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불법과 불제자의 수호자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을 비롯해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삼봉선생집 권1」, 「안성 고신왕지」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平昌 上院寺 木造帝釋天倚坐像)」은 불교미술에서 주로 불화로 그려지던 제석천상을 조각으로 조성한 흔치 않은 사례다. 2008년 발견된 복장물의 중수 기록과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의 발원문을 통해 적어도 1645년(인조 23) 이전에 조성된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의자에 앉은 자세, 통통하고 양감 있는 얼굴, 높이 들어 올린 보계(寶髻) 등에서 고려 후기 양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선 전기 불교 조각사 연구 및 당시 복장 납입 의식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값어치가 크다. * 보계: 부처나 보살의 머리 위에 있는 상투 호림박물관 소장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初雕本 瑜伽師地論 卷三)》은 당나라 현장(玄奘)이 번역한 모두 100권 가운데 권3에 해당하는 전적이다. 현재까지 나라 안팎에서 동일한 권차가 발견된 적이 없는 유일한 판본으로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일부 보존 상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에는 특별전시실과 상설전시관에서 ㅁ모두 20개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2개의 특별전시와 함께 주제전・테마전의 전시 설명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국내 처음 태국 문화와 미술을 소개하는 특별전인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의 전시 해설이 예정되어 있다. 선사시대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태국의 역사와 미술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로, 7월에 모두 4회의 전시 설명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으로 우리의 삶과 자연이 담긴 밥상의 의미와 값어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의 전시 해설이 이번 달에만 모두 6차례 준비되어 있다. 전시 설명에서 기획자의 전시 기획 의도와 주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 특별전시실은 퇴장한 뒤 다시 입장할 수 없음 이와 함께 상설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해설이 이어진다. 전시관 1층 선사고대관 백제실에서 진행하는 <백제 무령왕비 관식>에서는 공주 무령왕릉 출토품의 고고학적 값어치에 대해 살펴보고, 신라실의 <신라의 관>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 원장 박광열)은 등대주간을 맞아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회 '등대와 마주한 순간'전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달 동안 부산 영도등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도등대 등대해양문화공간 내 See&Sea 갤러리에서 열리며, '등대와 마주한 순간'이라는 매력적인 제목처럼 전국 각지의 등대와 바다를 색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24점의 수상작이 공개된다. 등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값어치를 알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물멍'을 즐기려 바다를 찾은 이들에게 완벽한 치유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모두 24점의 보석같은 사진들이다. 수려한 경관 뿐만 아니라,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타오르는 붉은 노을, 부서지는 파도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등대의 순간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포착된 등대의 다채로운 표정은 마치 눈앞에 있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축제 기간과 맞물려 있어, 행사 기간 등대사진 특별전을 찾은 방문객들은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