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2회 페어 업(PEAR UP)! 배 활용 조리법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했다.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팀이 9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직접 솜씨를 겨뤘다. 심사는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 이화여자대학교 식품 전공 교수 등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출품작을 직접 시식하고 맛,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과 특별상,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입선 2팀을 뽑았다. △ 대상(한국배연합회장)은 배 부산물로 ‘배 초콜릿 케이크’와 ‘배 커피’를 만든 ‘홍윤정’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홍 씨는 착즙 과정에서 발생한 배 과육으로 케이크를, 즙으로는 커피를 만들어 원물을 남김없이 사용하는(제로웨이스트) 후식을 제안했다. 배의 은은한 단맛에 다크초콜릿의 깊은 풍미,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을 더해 이색적 맛의 조화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오미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미자는 9월이면 열매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익어 수확되는 가을철 대표 임산물로, 예로부터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약재로 이용됐으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즐기기 좋다. 단맛, 신맛, 쓴맛과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져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미자에는 쉬잔드린(Schizandrin)과 고미신(Gomisin) 등 항산화 기능을 지닌 리그난(Lignan)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 증진과 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사과산ㆍ주석산 등 신맛을 내는 유기산도 풍부해 피로 해소와 활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호흡기 기능과 신장ㆍ관절과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ㆍ효과(산림청, 2025) 과거에는 오미자를 주로 청이나 차, 술로 만들어 즐겼지만, 최근에는 에이드(과일의 살과 즙에 당분과 물을 섞은 음료)와 스파클링(탄산이 들어간) 음료뿐만 아니라 빵, 과자, 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가위를 맞아 국산 밤꿀과 수벌번데기로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양봉산물 요리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쌀한 맛과 향이 특징인 밤꿀은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벌번데기는 고령층의 영양 보충과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소개한 양봉산물 요리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수상작들로, 밤꿀을 이용한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와 수벌번데기로 만든 ‘꿀데기 스테이크 정식’이다.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는 밤꿀과 밤을 활용한 요리다. 부드럽게 구운 수플레(달걀흰자로 만든 머랭과 다양한 부재료를 섞어 오븐에서 부풀려 구워낸 프랑스의 전통 요리) 위에 밤잼, 크림치즈, 밤꿀, 생크림을 섞어 만든 밤크림을 올리고, 밤꿀에 조린 밤과 고소한 피칸(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견과류)을 얹는다. 기호에 따라 밤꿀을 더하면 수플레, 밤크림, 피칸이 주는 식감에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꿀데기 스테이크 정식’은 수벌번데기를 밥, 반찬, 국, 음료에 다양하게 활용해 한 상으로 차린 요리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길고 갸름한 외형에 한국 쌀 특유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하는 장원형 자포니카 벼 신품종 ‘케이롱’을 보급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당진시 특화 품종으로 국내 처음 장원형 벼 ‘아미쌀*’을 개발ㆍ보급하고 있으며, 2024년 ‘아미쌀’에 견줘 쓰러짐과 병에 강하고 적응지역이 넓어진 장원형 벼* 신품종 ‘케이롱’을 개발했다. *‘아미쌀’ 수출실적: 4개국(싱가포르, 네덜란드, 캐나다, 몽골) 누적 105톤(당진「미소미」) *장원형 벼: 장폭비(현미 길이/너비 비율) 2.50∼2.99의 입형을 가지며 자포니카 밥맛을 가진 벼 ‘케이롱’은 국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처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한 품종이다. 현미 길이는 6.77mm, 장폭비는 2.63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자포니카 품종 가운데 가장 길고 갸름한 장원형이다. *우리나라 입형 구분 기준(RDA, UPOV) ·현미 길이 : 단립종(5.00mm 이하), 중단립종(5.01∼5.50), 중립종(5.51∼6.00), 장립종(6.01∼7.00), 초장립종(7.01 이상) ·현미 장폭비 : 원형(1.50 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향이 진한 복숭아, 쫀득한 복숭아, 한 알이 큼직한 복숭아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속살이 노란 복숭아(황도) 품종들이 늦여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부터 9월 초까지 차례로 수확하는 황도 시장을 겨냥해 향과 식감, 크기를 차별화한 ‘수향’과 ‘홍슬’, ‘마루황도’ 3품종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농업전망'에 따르면 소비자의 복숭아 선호도는 황도 40%, 천도 33%, 백도 27%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 초에 유통되는 털복숭아는 황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이번에 개발한 세 품종은 수확 시기뿐 아니라 향과 식감, 크기가 다양해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콤한 향이 뛰어난 ‘수향’> 8월 상순에 수확하는 중생종 복숭아다. 이름처럼 세 품종 가우ᇆ데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가장 진하다. 당도는 13.5브릭스(°Bx, Brix)이며, 무게는 278g 안팎이다. 열매 터짐(열과) 현상이 적다. 다만 익으면서 과육이 빠르게 부드러워지므로 완숙 전에 수확해 유통해야 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과 착색 불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고온에도 색이 잘 드는 노란 사과 ‘골든볼’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8월 1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골든볼’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 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사과 생산량의 90퍼센트(%) 이상은 빨간 사과 품종이다. 빨간 사과는 열매가 익는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색이 잘 들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에 농가에서는 잎따기나 봉지 씌우기, 반사 필름 설치 등 착색 관리에 많은 품을 들여야 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노란 껍질 사과 ‘골든볼’은 착색을 위한 부담이 적어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초순께부터 수확하며 당도는 14.8브릭스(°Bx), 산도 0.51퍼센트(%)로 맛이 진하다. 상온에서도 20일 이상 품질을 유지해 여름 사과 가운데 유통에 유리한 품종이다. '골든볼'의 전국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62.5헥타르(ha)이다. 이 가운데 군위군은 20헥타르(ha)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농촌진흥청의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숲과 생활권 녹지 주변에 독버섯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폭염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하고,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버섯은 상대습도가 70% 이상 유지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자란다. 이에 따라 숲길과 등산로뿐만 아니라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 화단, 화분 등 일상 생활권 녹지 전반에서도 독버섯이 쉽게 발견될 수 있다. 특히, ‘색이 화려하지 않거나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으면, 식용이 가능하다’라는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된다. 야생에서 뜯은 버섯은 외형만으로 독성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중독사고 예방법이다. 한편, 2025년 기준 국내 누적 등록 반려동물이 367만 마리를 넘어서며 반려동물의 독버섯 중독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산책할 때는 목줄을 짧게 잡아 통제하고, 반려동물이 풀숲에 들어가 야생버섯을 핥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섭취 의심 시점부터 전문 치료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 중독이 의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행사를 연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6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로 구성된 궁중다과 묶음을 맛보며 경복궁의 멋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운영시간(회당 34명): (1부) 10:00, (2부) 11:40, (3부) 14:00, (4부) 15:40 / 회당 70분 * 기간 중 매주 화요일 미운영(경복궁 휴궁일) 영조ㆍ숙종의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었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조선왕실 천재 부자(父子) 이야기’를 담아낸 새로운 다과상 2종을 선보인다. ‘세종의 다과상’에는 학문 탐구와 섭생*의 의미를 담아냈다. 밤새 집현전에서 학자들과 불을 밝히며 연구에 몰두했고, 섭생의 슬기로움이 풍부했던 세종의 일생을 오롯이 담아, 구선왕도고*, 육포, 율란ㆍ조란 등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떡과 과자로 기운을 보듬는 슬기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문종의 다과상’은 섬세한 미학과 효심을 재현했다. 궁궐의 미학을 그리던 예술가 군주의 정교한 감성을 바탕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최근 파스타나 쿠키에 고추장을 활용하는 레시피가 확산하는 등 한국 장류(아래 ‘K-장류’)가 미국 현지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북미 누리 소통 매체(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례와 미국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K-장류가 부상하는 흐름을 분석했다. 주요 내용은 ‘트렌드 리포트 : Global Sensing (2026년 8월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미국 소비자 4명 가운데 1명꼴로 장류 등 ‘조미료ㆍ소스’ 선호 우선 미국 소비자 인식에서 K-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드러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 20~39살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관심 있는 한국 생활구조(라이프스타일)’(복수 응답)을 조사한 결과, 길거리 음식(40.6%)과 한식 외식(39.4%)이 각각 1, 2위에 오른 가운데 된장찌개ㆍ김치 등 한국 가정식이 34.8%로 4위를 기록했다. 여행지나 식당에서 접하던 한식을 넘어 집에서 직접 차려 먹는 밥상으로 관심이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평소 한국에 관심이 있고 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달콤한 천도’는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은 복숭아로, 대표 품종으로는 6월 말 출하(생산·판매)되는 ‘신비’와 7월 초 출하되는 ‘옐로드림’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달콤한 천도’ 소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8월까지 수확할 수 있는 ‘이노센스’와 ‘설홍’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신비’는 민간 보급 품종, ‘옐로드림’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2020년 품종등록 달콤한 천도’의 전국 도매시장 반입 물량은 2021년 608톤에서 2025년 2,653톤으로 약 4.4배 늘었고, 반입 비중은 0.7%에서 3.3%로 확대됐다. 다만 ‘신비’와 ‘옐로드림’의 출하가 끝난 뒤에는 소비를 이을 품종이 마땅치 않았다. * 자료 출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www.garak.co.kr)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017년과 2014년 개발한 ‘이노센스’와 ‘설홍’이 경산, 영천 등 천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보급ㆍ생산돼 시장 공백을 메우며 주목받고 있다. ‘이노센스’는 8월 상순 수확하는 중생종 백육계(과육 흰색) 천도로, 무게는 약 180g, 당도는 13.8브릭스(°Bx), 산도(신맛)는 0.36%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