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북수원도서관이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디지털드로잉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 초대전 ‘나란한 세계, 우리의 빛’을 연다. 5월 31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 수상작 ‘내 친구 강아지’(전영기 작가), 2025 캔버스(CANVAS) 장애 예술인 아트페어 참여작 ‘가을 풍경’(박승혁 작가), ‘노부부’(서아진 작가)를 비롯해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의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디지털 캔버스 위에 펼쳐진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열을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전시회”라고 말했다. 미술 특화 도서관인 북수원도서관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세상파일팀(이하 세상파일)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마술ㆍ연극 동아리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본격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휠체어 사용 청소년이 마술ㆍ연극을 매개로 또래와 함께 활동하는 소그룹 동아리로, 청소년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 왜 필요한가 청소년기는 또래와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사회성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때다. 세상파일은 이때 휠체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같은 또래와 함께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주목하고, 맞춤형 소그룹 동아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이 아닌 ‘동아리’를 선택한 까닭 세상파일은 강사 주도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 대신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이끌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동아리’ 형태를 기획했다. 일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청소년은 주어진 내용을 배우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동아리는 구성원이 함께 방향을 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나누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활동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LG전자는 기후환경에너지부의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과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운동 '배터리턴'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 쓴 청소기 폐건전지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건전지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ㆍ코발트ㆍ리튬ㆍ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운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참여한 누적 고객 수는 17만여 명에 달한다. 수거한 폐건전지의 모든 무게는 약 128t, 수량은 28만 개가 넘으며 이를 통해 추출한 희유금속은 11t 이상이다. 폐건전지 반납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 반납을 통해 할 수 있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 승강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이 공식 대회에서 다시 한번 패배의 쓴 맛을 봤으나, 이전보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로부터 우렁찬 손뼉을 받았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중곡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제19회 광진구 농구협회장배' 대회에 출전해 연패 탈출을 위해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조별 예선에서 2패를 추가하며 통산 10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승패를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 예선 첫 상대인 '중곡문화팀'은 과거 은평구청장배 대회에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에 '무득점 패배'를 안겼던 강호로, 이번 재대결에서는 포위드투 농구단이 19점을 얻으며 19대 49 득점을 기록했다. 점수로는 대패지만, 득점력 측면에서 과거 대비 1,900%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뤘다. 이어진 동덕여대 농구동아리 '농덕'팀과의 경기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포위드투 농구단은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창단 첫 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경기 후반 체력 저하와 뒷심 부족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장애예술에서 출발한 공연이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아래 장문원)이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대표 석재원)과 공동 제작한 연극 〈젤리피쉬〉(연출 민새롬)가 지난 5월 8일(금)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백상연극상을 받았다. 단체ㆍ작품ㆍ사람의 경계 없이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에게 주는 연극 부문 으뜸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에 이은 두 번째 우승배다. 한국 연극의 양대 권위상을 같은 시즌에 동일 작품으로 석권한 사례가 흔치 않을 뿐 아니라, 장애예술 기반의 작품이라는 점은 한국 동시대 연극사의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은 폐지된 지 18년 만인 2020년에 부활해 큰 의미가 있는 상으로 장애예술 작품이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젤리피쉬〉는 영국 극작가 벤 웨더릴의 같은 이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27살 여성 ‘켈리’가 사랑ㆍ관계ㆍ자립을 통해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다운증후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은 도서관이 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 이용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고, 일상에서 문화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 활동과 무장애(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서 활동은 꿈그대그림책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 만들기, 신체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마포구 내 7개 복지시설에서 독서 활동 20회와 무장애 영화 상영 8회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구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첫 방문지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꽃, 음악, 놀이, 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과 무장애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우리마포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꽃, 음악, 색깔, 놀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에 있는 ‘구하우스미술관’은 현대 사회의 시급한 과제인 기후 위기를 바로 보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4개년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본 프로젝트는 1.5℃-바다–땅–하늘’이라는 네 가지 축을 따라 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올해는 둘째 마당으로 바다편인 <S.O.S. – Save Our Sea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온도 조절과 생태 순환을 담당하는 바다가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에 주목한다. 생명의 근원이자 기후 시스템의 핵심인 바다를 매개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를 감각적으로 환기하고, 그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질문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바다가 보내는 신호를 시각화한다. ▲인공지능ㆍ미디어 작가 김안나는 가상현실에서 기술과 생태가 교차하는 새로운 관계를 탐색한다. ▲사진작가 김태균은 보정하지 않은 동해의 풍경을 통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자연 본연의 모습을 담아낸다. ▲설치 작가 양쿠라는 해변에서 수집한 폐기물을 활용한 대형 작품으로 바다가 입은 상처를 물리적으로 드러내며 ▲조각가 이승수는 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청담플래뮤 미술학원(원장 이현정)과 KAIST 동문 혁신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 회장 권재중)가 유기견ㆍ유기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의 값어치를 나누기 위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유기견ㆍ유기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예쁘니까 사고, 힘들어서 버리는 문화가 아닌 함께이기에 끝까지 책임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순수한 예술의 언어로 전한다. 전시는 5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청담플래뮤 미술학원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유민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KOC 주관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어진다. 2차 전시 기간 중 5월 13일에는 ‘펫테크 스타트업 대상의 KOC 오픈 IR’을 진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차 전시와 IR에서는 유기견 보호 운동의 사회적 메시지에 더해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함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학생 사회 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4기를 통해 탄생한 ‘시선팀’이 5월 13일 ‘시청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카카오톡 교육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연다. 이번 연수회는 시선팀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국내 처음 개발한 점자정보단말기 기반 카카오톡 학습 솔루션 ‘한소네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소네톡’의 사용법을 익혀 사회복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돼 외부와의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카카오톡은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비대면 소통 수단이지만, 복잡한 기기 조작법과 학습 자료의 부재로 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선팀은 이러한 장벽에 주목해 2025년 8월 저시력 시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한소네톡’을 개발했다. 저시력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대비 색상 △큰 글씨 △키 입력 중심의 설명 방식을 적용한 ‘한소네톡’은 점자정보단말기를 이용한 카카오톡의 접속부터 채팅, 각종 부가 기능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재와 커리큘럼을 갖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놀이의 값어치와 놀 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유니세프 맘껏정원에서 ‘낙서 환영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낙서 환영 놀이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를 토대로 자유로운 그리기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공간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일 ‘자유 드로잉 마당’, 놀 권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놀 권리 캠페인 마당’과 캐릭터 조구만(JOGUMAN)의 대형 풍선 ‘사진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운동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조구만(JOGUMAN)’의 재능 기부와 디자인 협업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낙서 환영 놀이터’는 분쟁과 재해 등으로 놀 권리를 누릴 수 없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놀이의 기쁨과 의미를 경험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따뜻한 관심과 함께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