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인 '녹색건축물' 확대에 적극 나선다. 국가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의 24.6%이나, 서울시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7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설계기준을 점진적으로 강화하여 건물 분야 온실가스 82% 감축하고 18%는 녹지 확대 등으로 상쇄하여 100%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서울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며, 그 중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23.12.14.),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07년 8월 도입한 이후 지속 개정해 왔으며, 2019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현재 연면적 500㎡이상 신축, 증축, 전면 대수선 건축물 등에 적용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녹색건축인증 등급 기준 완화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신설 등 건축물 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대표 김영훈 작가)는 12월 19~21일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연구소가 후원한 '구리시 장애인 프로필 사진 촬영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 나눔의 행사는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 행복만들기구리시지회, 하이프 레임, 윤슬사진촬영연구소가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구리시 장애인 12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슬사진촬영연구소 소속 프로 사진작가들이 팀을 이뤄 사랑 나눔의 프로필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저물어가는 2023년 연말 아름답고 훈훈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촬영은 구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마련된 특별 촬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촬영된 개인 프로필 사진은 프로 작가들의 보정과 인화 작업을 거쳐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액자에 넣어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함께하면서 자신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자신감,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사진이란 매체를 통해 한 생애의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현재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부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2월 26일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적응정보 제공을 위해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nier.go.kr/naccc)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누리집은 기후변화 영향과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된 분야별 쟁점을 정리한 △기후위기와 적응 쟁점 보고(이슈 리포트), △각종 학술토론회(세미나ㆍ포럼ㆍ워크숍 등), △기후위기 적응 관련 보고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은 부문별(물환경, 산림, 생태계, 보건 등)로 산재된 적응정보를 연계하여 한꺼번(원스톱)에 제공하는 ‘국가기후위기적응 정보종합플랫폼’이 완성되는 2028년까지 적응정보와 기후변화 영향·취약성을 평가하는 도구들을 함께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이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국가기후위기적응 정보종합플랫폼’이 완성될 때까지 다양한 적응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적응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빠졌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와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대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식료품 박스 2,023개(3억 원 상당)를 포장하는「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를 개최한다. 15일(금) 오후 2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대상㈜ 청정원주부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이 현장에서 나눔박스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나눔박스는 대상㈜ 청정원의 자사 제품인 청정원 나주곰탕, 미역국 등 가정식 간편식 18종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상징하는 2,023개(3억 원 상당)와 12월 4일부터 5일간 진행한 대상㈜ 인스타 ‘빈칸 퀴즈 이벤트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에 참여한 고객 수(869명)를 더해 총 2,892개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우리나라 수경재배* 면적은 2000년 474헥타르(ha)에서 2021년 5,634헥타르로 약 12배 늘었지만, 작물을 재배하면서 배출되는 비료액(배액)의 양분 불균형(과잉ㆍ부족)을 조절하기 어려워 이를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비순환식 수경재배가 전체 면적의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수경재배는 흙 대신 배지에 작물을 심은 뒤 양액을 공급해 기르는 농법. 작물 이어짓기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막고 작물 생산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경재배에서 사용하는 물과 비료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농가 생산비를 절약하고 환경 부담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확량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액 배출량(폐기량)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작물의 생육 특성을 반영해 배출되는 배액의 희석농도를 조절하고 2주 간격으로 양분 불균형을 보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순환식 수경재배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액을 재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연구진은 딸기와 토마토 등 우리나라 주요 수경재배 작물 4품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용인의 한 전시ㆍ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를 12월 15일 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하여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끝내기로 한 지난해 1월 곰 사육 종식 협약* 이후, 곰 사육 끝내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 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첫 사례다. 이송되는 곰 4마리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의 곰 전문 수의사 주관으로 건강검진, 이송 등 전 과정**을 통해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 곰 4마리는 암컷 2마리, 수컷 2마리로 모두 2013년생 개체이다. * 곰 사육 종식 협약(환경부ㆍ지자체(구례ㆍ서천)ㆍ곰 사육농가ㆍ동물단체, ’22.1.26.) ** (이동동선) 무진동 차량 이용, 용인→완도항→제주항→제주 자연생태공원(서귀포시)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완전히 끝낼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곰 사육 금지를 법제화하고, △남은 사육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육곰 보호시설을 2025년 말까지 구례군, 서천군에 건립한다. 아울러 △사육곰 보호시설에 곰을 이송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가 총 753명(연인원)을 진료했으며, 주민의 72%가 만족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전국 최초의 쪽방주민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로 서울시,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가 3자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14일(목),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2022년 12월 1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1년이 되었고, 그 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조상연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장(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 이사)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치과진료 실적, 쪽방주민 치과진료 실태조사 결과 및 주민의 치료 소감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1년간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총 123회(일) 진료를 실시하였고, 환자로 등록한 쪽방주민은 117명이며, 총 753명(연인원)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11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4개 기업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식을 개최한다.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이하, 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간협력 네트워크로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6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천단은 출범식 이후 건물에너지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탄소 저감 사업 발굴, 친환경 사내 문화 조성, 폐기물 재활용 공동협력사업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공동 협력 사항 논의,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 등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농도가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이 전 지구적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어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실천단의 지난 1년여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민민, 민·관·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고, 탄소중립 실천은 필수 과제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교육부ㆍ농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 업무협약 '21.04.13.)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인 초ㆍ중ㆍ고교생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그램들로 숲과 목재의 역할을 비중 있게 담고 있다. ㈜숲이답이다(대표 강경희)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역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고,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숲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수업으로 숲놀이 교구를 활용한 △탄소중립 첫걸음 △나무는 탄소통조림 △슬기로운 산림 탄소중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세종의 다빛초등학교 5학년 김OO 학생은 "탄소중립 숲교육으로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