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0월 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는 연극 <몬스터 허균>이 열리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주)뉴프로덕션의 하반기 야심작,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 잊힌 고전소설 속 주인공인 애랑ㆍ옹녀ㆍ은애와 완벽한 동화나라의 왕자 프린스차밍이 만나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2021년 제42회 서울연극제 무대미술상을 받고, 2022년 제19회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3관왕(대상_작품상, 연기상, 무대기술상)을 했고, 2022년 11월 25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초청 공연 등 나라 밖 초청공연을 했다.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 '홍길동'. 하지만 '홍길동'을 탄생시킨 허균은 잘 알지 못한다. 명문 사대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능지처참을 당한 허균, 그가 죽기 전에 세상에 남긴 마지막 한마디,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할 말이 있다“ 풍자와 해학성이 극대화된 현대판 마당극, 연희자 산받이를 통해 모든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마당극, 풍자와 해학,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찾아온다. 이상과 현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경기여고동창회 경운회(회장 이숭리)와 경운박물관(관장 설영자)은 2026년 가을 기획전 <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Ⅴ(2026.9.17.~12.19.)>를 열고 있다. 경운박물관은 경기여고 동문이 주축이 되어 수집한 600여 점의 유물을 바탕으로 2003년 경기여고 내 매화관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0년에 동문들의 모금으로 건축한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으로 이전하였다. ‘작지만 아름다운 박물관’을 기치로 내세운 경운박물관은 근대복식전문박물관으로서 해마다 2회의 기획전과 타 박물관과의 공동전시, 그리고 중국운남성민족박물관 나라 밖 전시와 로비전을 열었다. 2026년 현재 경운박물관이 소유한 13,000여 점의 유물은 대부분 동문들의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기증품으로 전시하는 <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전은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가 다섯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여고 동문들뿐만 아니라 경기여고를 사랑하는 분들의 소중한 기증품들을 소개한다. 3대를 이어 수집한 장신구, 1900년 이전 것으로 추정되는 돌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주인공의 모닝코트, 예스러운 안경집,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아이의 사규삼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씨어터(구. 문화공간필링)’ 1관에서는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가 열리고 있다. 2026년 가을, '새로운 동화가 찾아온다!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주)뉴프로덕션의 하반기 야심작,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 잊힌 고전소설 속 주인공인 애랑, 옹녀, 은애와 완벽한 동화나라의 왕자 프린스차밍이 만나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버려진 이야기들의 세계 '호러보이드'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인공들의 고군분투 탈출기!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 나라에 '버려진 이야기들의 세계, 호러보이드'라는 상상력을 더해 잊혀진 이야기 속 인물들이 완벽한 동화나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뮤지컬 <잔혹동화 생존기>만의 그로테스크함과 판타지적 요소, 그리고 유쾌함이 어우러져 기묘하면서도 매혹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할 창작진과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박예림 작ㆍ연출과 맹재준 작곡가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상상력에, 뮤지컬 <모리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g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창작가무극 <백범>이 무대에 오른다. 지루한 위인전은 찢었다. 2026년, 가장 뜨겁고 젊은 백범이 온다. 영웅의 역사가 아닌 위인전 속에 박제된 한 사람의 신화에서 벗어나, 시대와 치열하게 부딪쳤던 청년의 뜨거운 고뇌를 그려낸다. 이름 없는 사람들의 역사 어둠 속에서 독립과 해방을 위해 피 흘린 수많은 민초들의 숨결과 분노가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이름, 백범 평범한 백성(白)과 범부(凡)가 모여 이뤄낸 거대한 물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내가 곧 백범이요. 당신이 곧 백범이다!" 서울예술단 전단원 총출동! 32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압도적 에너지! 전단원이 완성하는 독보적 멀티롤(Multi-role) & 릴레이 백범 성별, 나이, 체격을 뛰어넘어 무대 위 모든 배우가 각 장면의 '백범'이 된다. 극장 전체를 뒤흔드는 웅장한 합창과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로 백범의 삶과 그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뜨거운 숨결을 생생하게 전한다. 출연진은 최병규, 김현아, 박소연, 안재홍, 고석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2026년 박물관에서 기산 김준근의 그림을 바라보는 순간 시간의 문이 열린다. 관객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 1871년 제물포 장터와 1883년 제물포 개항장, 1907년 격변의 시대를 여행한다. 그리고 140여 년 전 기산의 화폭에 멈춰 있던 광대들은 오늘의 풍물ㆍ탈춤ㆍ살판ㆍ버나ㆍ검무ㆍ판굿으로 다시 살아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기산 김준근 시리즈 2’의 하나로 창작판놀음 <개항장이 살아있다. 부제: 개항장 속으로 들어간 광대들>을 오는 10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24일(토) 낮 3시와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24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1883 인천 그리고 기산 김준근 / 부제 : 기산, 시간을 그리다》 공연을 열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공연은 엠지세대가 시간여행으로 1883년 인천 개항장에 시간여행하여 그곳에서 연희 ‘설장구패’들을 만나고, ‘기생검무’를 보고, ‘광대줄타기’, ‘팔탈춤’ 등을 보면서 자신들 모르게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그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어린이 창작연희극 공연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신작 <코공>을 무대에 올린다.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서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10월 30일(금)부터 10월 31일(토)까지 모두 3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코공>은 몸 일부가 딱 붙어있는 두 콩, ‘코’와 ‘공’이 여정을 거치며 생기는 갈등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마침내 건강하게 이별하는 과정을 담은 창작연희극이다. 일상 속 다양한 애착 관계를 창작 동기로 한 이번 작품은 각자의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코공’의 시선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여기에 탈춤 기반의 익살스러운 움직임과 장단 위에서 노래하듯 말하는 전통 재담을 새롭게 해석해 창작연희극의 새로운 연출 방법을 더했다. 한편, 전통 국악기의 매력적인 타악기 연주에 서양 선율악기를 더한 전곡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의 풍성함을 한층 높인다. 광대생각 선영욱 대표는 “공연을 보는 모든 관객의 마음에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고, 서로를 아끼는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해 보는 다정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夜操)’가 7일 막을 올렸다. 11일까지 날마다 저녁 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수원판타지-야조는 1795년 을묘년 원행 넷째 날, 정조대왕이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 친히 호위부대 ‘장용영’을 지휘한 야간 군사훈련 ‘야조’를 창작 동기로, 실전 전술 훈련장이었던 연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이다. 횃불 행렬, 기마 퍼포먼스, 군사 군무, 불꽃과 음향이 어우러지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콘텐츠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 배우 100여 명이 상궁, 장군, 군사 등 다양한 배역으로 참여한다. 7일 첫 공연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판타지-야조는 부국강병을 꿈꿨던 정조대왕의 마음을 담아낸 공연”이라며 “시민 모두의 축제 ‘야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늘 10월 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et theatre 1 (구. 눈빛극장)’에서는 연극 <너를 들고 간다>가 열린다.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다. 잘 지내냐?” 바쁘다는 핑계로 밀어둔 안부와 무뎌진 청춘의 이름들. 연극 <너를 들고 간다>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부고와 함께 시작됩니다. 장례식장에 모여든 오랜 친구들, 씁쓸한 소주잔 속에 묻어둔 기억과 오해를 풀며 마침내 친구가 남긴 마지막 흔적과 마주한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 당신의 손말틀(휴대폰)을 켜고 오래된 친구의 번호를 누르게 만들 단 하나의 깊은 울림. 올가을부터 이번 겨울까지.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슴 뜨거운 온기를 나눠보자. 출연진은 안덕수 역에 임주환ㆍ황성준ㆍ전대현ㆍ김흥수, 나민수 역에 홍경인ㆍ강민석ㆍ홍경민ㆍ이신행, 오동수 역에 신승환ㆍ김준현ㆍ태항호, 보나 역에 주수경ㆍ설윤희ㆍ임주은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작가에 홍경민, 연출에 황두수, 조연출에 송민정ㆍ이재현, 프로듀서에 석피디, 음악에 홍경민, 무대디자인에 김은비, 조명디자인에 김상록(캔조명), 음향/조명/오퍼레이터에 김나래ㆍ정담비, 의상에 최유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길태현)은 오는 10월 17일(토) 저녁 4시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6 이수자뎐」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정석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의 <현의 그늘을 거닐다–Resonance Chamber>를 선보인다. 이정석 이수자는 전통 거문고의 깊은 소리를 바탕으로 활발한 공연과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차세대 국악 연주 단체 ‘거문고팩토리’ 대표로 활동하며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상(2010년)을 받는 등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거문고산조의 전승과 연마에 힘쓰는 한편, 전통적인 연주법과 음색을 오늘의 감각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창작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넓혀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거문고 고유의 소리와 울림에 집중하면서, 전통에서 오늘의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무대에 담아낸다. 공연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에서는 산조 본연의 호흡과 여음을 들려준다. 빠르게 흘러가는 선율뿐 아니라 음이 사라진 뒤 남는 현의 떨림과 울림, 음과 음 사이의 여백에도 귀를 기울인다. 이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9월 15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에서는 뮤지컬 <아나키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세 청년 '덕형, 자경, '무혁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세 사람의 인연은 저마다 다른 신념을 안은 채 '독립운동'이라는 하나의 꿈을 마주하게 된다. 뮤지컬 <아나키스트>는 세 청년의 여정을 통해 거대한 역사 속에서 흔들리는 개인의 삶과 꿈, 이상을 향한 희망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대학로 대표 창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동행', 강렬한 서사로 시대의 소용돌이를 그려낸 안리준 작가,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빚어내는 김태형 연출, 깊이 있는 선율로 극의 정서를 완성하는 허수현 작곡가까지! 대학로 대표 창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뜨거운 신뢰와 우정의 이야기를 한층 더 깊게 완성한다.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세 청년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누구보다 자기 사람들을 잘 챙기는 유쾌한 전략가 덕형 역에 김도빈ㆍ최호승ㆍ이진혁ㆍ이지연, 시인이라는 꿈을 간직한 채 굳은 뜻을 실행하려는 행동가 자경 역에 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