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2026년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제1차 공개구입」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구입은 세계 민속자료와 북한 민속자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개인 소장자와 단체, 문화유산매매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민속자료 수집 확대로 박물관의 수집 영역 넓혀 국립민속박물관은 2031년 세종 신관 개관을 앞두고, ‘세계로 열린 창’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민속자료에 대한 조사와 수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생활문화를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조명하고, 인류 보편의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박물관으로 나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이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공개구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축제ㆍ의례, 복식, 장신구, 민속놀이, 전통 공예품 등 다양한 민속자료를 폭넓게 수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한 지역 생활사 자료도 수집하여, 한반도 생활문화의 연속성과 변화 양상을 살피고 기록해 나가고자 한다. 세계 각 지역의 축제ㆍ의례ㆍ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자료 공개구입 구입 대상은 세계 각국의 축제·의례 용품을 비롯해 복식과 장신구, 민속놀이ㆍ춤ㆍ음악 관련 자료, 전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신록이 짙어지는 봄날을 맞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역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해 국민이 휴식과 여유를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철에 조선왕릉 숲길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으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숲길을 걸으며 조선왕릉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정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까지 모두 9것으로 전체 길이는 19.59km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이 오는 5월 22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농악ㆍ기악 표제어 현황 점검과 신규 표제어 선정'을 주제로, 국악사전의 두 종요로운 분야인 농악과 기악의 표제어 체계를 보다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 표제어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앞으로 통합, 재분류 또는 신규 집필이 필요한 표제어를 심도 있게 논의하여 선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맡는다. 농악 분야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혜정 교수가, 기악 분야는 경북대학교 권도희 교수가 각각 발제를 통해 해당 분야 표제어의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새 표제어 선정의 구체적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서는 농악 분야에 전북대학교 양옥경 학술연구교수가, 기악 분야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원 교수가 참여하여 발제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전체 토론의 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명예교수가 맡아 심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오는 5월 30일(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 두 번째 행사 <조선 수군 군함 이야기>를 연다. 조선 수군의 주력 배인 ‘판옥선’과 돌격선인 ‘거북선’ 등 조선시대 군함에 대해 알아보고, 임진왜란 때 해전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행사이다. 5월 30일(토)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거북선, 판옥선, 수군조련도 등 조선 수군과 관련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미니카드에 관람 후기를 작성하면 체험 재료 1종(‘거북선’ 또는 ‘판옥선’)을 받을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모두 200개(각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물품 소진 시 행사는 끝난다. 수군조련도(水軍操練圖)는 임진왜란 뒤 통영에서 행해진 경상ㆍ전라ㆍ충청 3도의 수군합동조련을 그린 그림으로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과 누리어울림마당(SNS)을 참조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192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근현대 미술, 고미술, 럭셔리 섹션을 아우르는 작품 모두 145랏(Lot)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103억 원 규모다. 고미술 마당에서는 사료적 값어치가 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채색 필사본이 공개된다. 나라 안팎을 통틀어 35점가량 파악된 대동여지도 가운데 1861년 김정호의 신유본을 바탕으로 제작된 출품작은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7점 가운데 국가등록문화유산에 해당하며, 이번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해당 출품작은 목판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우산(于山)’, 곧 독도가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크기가 약 가로 390센티미터, 세로 685센티미터에 달하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도별에 따른 채색, 거점지의 붉은색 표기 등을 통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산맥의 흐름과 물길, 도로망을 시각화하여, 당시 지리적 표현과 조형성을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적 서사가 담긴 작품들도 출품된다. 대한제국 마지막 상궁이자 조선 왕조 궁중음식의 계보를 전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횡적(橫笛, 가로피리)을 활용한 「부여 관북리유적 출토 악기, ‘횡적’ 스토리텔링 웹툰 공모전」을 연다.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대나무 피리 ‘횡적’은 사비백제 왕궁의 핵심공간인 조당(朝堂) 건물터 인근의 직사각형 구덩이에서 확인된 유물이다.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대향로의 세로 관악기와 달리 가로로 부는 피리로 분석되었으며, 백제시대 실물 관악기의 형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조당 : 왕과 신하들이 국정을 논의하고 조회와 의례를 행하는 정치적, 상징적 공간 이번 공모전은 조당에 부속된 화장실 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에서 백제 횡적이 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상상력과 해석을 바탕으로, 백제왕도 핵심유적과 출토 유물의 역사적 값어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공모전은 백제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웹툰은 ‘부러진 횡적’, ‘부여 관북리유적’, ‘조당’, ‘백제 오악사’ 등 여러 열쇠말(키워드)을 활용해 관북리유적 출토 횡적의 역사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5월 23일(토) 낮 3시 크라운해태홀에서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6 젊은국악 단장 시범공연’을 연다. ‘젊은국악 단장’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과 자신만의 창작 언어를 가진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창작지원사업이다. 단순한 공연 제작 지원을 넘어,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세계를 실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창작 과정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범공연에서는 치열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뽑힌 모두 5팀의 청년예술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창작 가능성과 작품 완성도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1팀이 확대된 모두 5팀이 시범공연 무대에 오르게 됐다. 첫 번째, 피리밴드 저클의 ‘New Brass Breath’는 피리, 저피리, 대피리 등 전통 관악기의 강한 호흡과 에너지를 현대적인 밴드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록, 레게, 펑크 등 다양한 리듬과 전통 선율이 어우러지며 저클만의 한국형 브라스 밴드 무대를 선보인다. 두 번째, 창작 예술가의 오늘의 ‘다들 그러고 삽니다’는 민요와 판소리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이재원)는 5월 15일 낮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629돌 숭모제전(崇慕祭典) 행사」를 거행한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전성기를 열었던 성군 세종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숭모제향(崇慕祭享)은 ▲ 헌관의 분향과 헌작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헌화와 분향 ▲ 축사 ▲ 세종대왕이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 연주와 세종대왕이 나라의 평안과 국운의 번창을 기원하고, 태조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 헌관(獻官): 제향 때에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 * 분향(焚香): 향을 피움,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당일 정오에는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의 역동적이고 흥겨운 춤을 추는 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열리고, 16일에는 우쿨렐레 거리 공연(버스킹), 넘나들기(퓨전) 국악 음악회 등의 예술 공연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임무로 수행하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미란)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5개 조선왕릉(고양 서오릉· 서삼릉, 파주 삼릉, 김포 장릉, 화성 융건릉)에서 「조선왕릉 서쪽길, 즐거움으로 걷다」 프로그램을 모두 1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개 왕릉의 역사와 경관적 아름다움을 특화한 역사 산책, 왕릉 음악회, 왕릉 탐험과 체험, 그리고 사회적 값어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지역에 소재한 조선왕릉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 고양 서오릉에서는 5월 17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왕릉 탐험과 놀이를 통하여 가족들의 유대와 즐거움을 쌓을 수 있는 ‘조선왕릉 가족 탐험대’를 운영한다. 또한, 5월 16일과 10월 5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조선 왕실의 장례 문화를 배우며 산책하는 ‘어서 와, 서오릉은 처음이지?’가 진행되며, 10월 10일에는 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와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서오릉 음악회 - 서오릉에 깃든 영조 이야기’가 펼쳐진다. ▲ 고양 서삼릉에서는 6월 4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박물관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의 2026년 첫 강연 ‘기록으로 역사를 읽다’를 오는 5월 20일(수) 낮 2시,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연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의 조사ㆍ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게 전달하고, 나아가 연구자와 관람객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게 기획한 정례 학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활자ㆍ일기ㆍ금석문 등 다양한 기록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 발표는 《활자본색: 우리가 몰랐던 조선 활자 이야기》(책과함께, 2022)의 저자 이재정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수장고에서 발굴한 활자: 우리가 몰랐던 조선활자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재직 당시 수장고에 보관된 활자를 직접 정리하고 그 성과를 집대성한 이 분야 으뜸 전문가다. 이 강연에서는 저자의 조사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선 활자의 특징과 문화사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