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2026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를 연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는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당시 경운궁)에서 고종 황제의 외국공사 접견 의례와 당시의 외교 상황을 바탕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불수교 140돌을 맞아 ‘대한제국, 미래를 향한 외교에 나서다’라는 주제로 1901년 봄, 여러 나라와 외교 관계를 넓히며 국권을 지키기 위한 길을 모색했던 대한제국의 외교 현장을 재구성한다. 당시 주한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영국 대리공사 존 헤링턴 거빈스를 비롯해 대한제국 관리 현상건과 이한응 등이 등장해 프랑스·영국과의 관계, 나라 밖 공사 파견 등 당시 대한제국을 둘러싼 긴박한 외교 현안을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4막으로 구성된다. ▲ 광명문에서 외국공사의 입궁을 시작으로 ▲ 함녕전에서 고종 황제가 외국공사를 맞이하는 접견례를 진행하고, ▲ 정관헌에서 현상건과 이한응이 외국공사와 외교 현안을 논의한 뒤 ▲ 즉조당과 준명당 앞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소장 최인화, 아래 ‘서울연구소’)는 오는 9월 18일(금) 낮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풍납토성의 등장과 한성백제의 출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납토성의 축조와 등장 배경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성백제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풍납토성은 백제 한성기 왕성으로서, 백제의 국가 형성과 고대 동아시아 사회의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ㆍ고고학적 값어치를 지난 유적이다. 발표는 최근 서울연구소에서 조사한 ▲ ‘풍납토성 동성벽 유실구간 발굴조사 성과’(이병훈,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를 시작으로 ▲ 풍납토성 초축 전후를 바탕으로 한 고고학적 자료를 검토하여, 편년을 살펴보는 ‘풍납토성 초축 전야, 원삼국 후기~한성백제 전환기의 편년’(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최신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풍납토성의 축조 공정과 함께 층서별 자료를 검토하여 성곽의 출현이 백제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풍납토성 축조 공정의 복원과 연륜 위글매칭연대’(전세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한성백제 토기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아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아래 공진원)이 주관하는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를 통해 2026년 우수공예품 6점이 새롭게 지정되었다. 새로 지정된 상품은 도자, 목, 유리 공예품 각 2점씩 모두 6점이다. 선정품은 ▲도자공예품 ‘COSMO-허벅잔 세트’(제주점토도예 연구소), ‘이중 구조 타원형 보울 세트’(이여령도자), ▲목공예품 ‘조약돌 옻칠합’((주)노크네버랜드), ‘접목함’(목록) ▲유리공예품 ‘묵획 접시 시리즈’(유리획), ‘순환적 유물 시리즈_ 주병 & 조각잔 세트’(두레이어(Deux Layer))로, 각각의 고유의 소재와 제작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형태와 쓰임을 구현했다는 평가이다.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공예적 값어치와 상품성, 시장성을 갖춘 공예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포함한 4단계 심사를 거쳐 뽑는다. 선정된 업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패를 주고, 선정 상품의 판매ㆍ유통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2014년 시행한 뒤 올해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2026년 한가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소원 적기 체험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한 뒤 소원을 적고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참여 여부를 확인받으면 준비된 기념품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모두 500개로 9월 24일과 26일에는 각각 200개, 27일에는 100개를 제공한다. 박물관 바깥에는 한가위 주간 앞뒤 연장된 기간 동안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고리 던지기, 투호놀이를 설치해 자유롭게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와박사’ 사진마당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와박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한가위 문화행사는 9월 24일과 26~27일에 운영되며, 명절 당일인 9월 25일(금)은 쉰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10월 14일(수), 21일(수), 28일(수) 3회에 걸쳐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 글쓰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을 활용해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김혼비 작가가 함께한다. ‘박물관에서 글쓰기’는 전시실의 문화유산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감상하고, 다른 사람과 감상을 나눈 뒤 이를 다양한 방식의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혼자 유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다른 시선과 해석을 접하고, 자신의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하는 과정에 주안점을 둔다. 글쓰기 방법을 익히는 일반적인 강좌와 달리, 박물관의 전시와 문화유산을 글쓰기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박물관 전시 담당자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전문 작가의 글쓰기 지도를 받아 유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거쳐 확장된 생각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밤의 박물관에서 발견하고, 나누고, 쓰다 이번 교육은 비교적 여유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하루가 저무는 시간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월 27일까지 권선구 호매실동 수원시 과수공원에서 ‘사과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회 체험을 진행하며 어린이, 초ㆍ중ㆍ고등학생, 취약계층 등 1,12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과수의 특성과 효능 등을 배우는 기본 교육을 받고 ▲사과 수확 ▲사과 맛보기 ▲과일 빙고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수원시 과수공원은 전국 첫 도심형 과수공원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과수의 생육 과정과 수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원시는 올해 과수 꽃·가지 생육체험을 비롯해 체리ㆍ매실ㆍ자두ㆍ포도ㆍ배ㆍ사과 등 과수의 생육 시기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과를 따고 맛보며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수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수원시 농업기술과(031-5191-2571)
[우리문화신문=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MoW) 사업은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이 물음을 놓고 9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이 열렸다. 부제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미래 구축: 거버넌스,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이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교육연구소위원회(SCEaR)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가 후원해 11개 나라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했다. 필자는 미래엔역사박물관과 세종시가 함께 추진하는 월인천강지곡(1447)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박병천 추진위원장, 김동래 부위원장, 강순애·김선희 추진위원, 김동준 세종시 문화유산과 팀장)와 함께 참가했다.왜 지금, 왜 안동인가포럼에는 두 개의 좌표가 있다. 하나는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KMoW KC) 설립 10돌이다. 지난 10년은 등재된 기록을 ‘목록에 오른 문서’가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지켜 다음 세대에 넘겨줄 ‘공동의 기억과 지식’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과정이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오는 9월 18일 낮 2시부터 19일 밤 8시까지 경주 월정교 북편 일원(경주시 교촌안길 38)에서 ‘신라 왕궁, 월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빛의 궁궐, 월성’을 연다. ‘빛의 궁궐 월성’은 신라 왕궁이었던 월성 유적 관련 발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월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별히 그동안의 행사 모습과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월성의 이야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 ‘월성 타임머신’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관람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었던 발굴조사 현장 체험 ‘모래주머니 만들기’부터 경주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조사 과정을 카드 게임으로 즐기는 ‘출동! 신라 발굴조사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월성을 닮은 달 모양의 조명기구를 만들어보는 ‘달빛 조명 만들기’, 월성 출토 유물 관련 캐릭터를 활용한 ‘와펜 파우치 만들기’ 등 월성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10월 16일 융릉ㆍ건릉(경기 화성시)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조선왕릉 12곳에서 「2026년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연다. * 10월 19일(월)은 쉬는 날, 단, 조선왕릉축전 일부 프로그램 운영 올해로 7회를 맞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아래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역사와 값어치를 공연ㆍ답사(투어)ㆍ체험ㆍ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왕릉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는 장소를 지난해 9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해 ▲ 융릉ㆍ건릉 ▲ 서오릉 ▲ 김포 장릉 ▲ 파주 삼릉 ▲ 동구릉 ▲ 홍릉ㆍ유릉 ▲ 사릉 ▲ 태릉ㆍ강릉 ▲ 선릉ㆍ정릉 ▲ 의릉 ▲ 영릉(英陵)ㆍ영릉(寧陵) ▲ 영월 장릉에서 진행된다. ■ 임금의 삶을 담은 뮤지컬부터 인문학까지, 왕릉에서 만나는 특별한 무대 먼저, 기존 궁궐에서 공연했던 작품을 조선왕릉 무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왕릉뮤지컬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융건릉’(10.17.~10.18., 10.24.~10.25. 19:30, 융릉·건릉)’이 펼쳐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극단 드란(대표 김은아)이 전국직장인연극단체협의회의 「2026 가을연극축제」 가운데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열린낭독극 - 이야기가 무대가 되는 시간>을 기획ㆍ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발전시키고 낭독극으로 발표하는 창작 참여형 과정이다. “평범한 오늘이 한 편의 희곡이 되는 순간” 참가자는 일상에서 지나쳤던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의 소재로 발견하고, 인물과 장면을 구성해 짧은 희곡으로 발전시킨다. 완성된 글은 발성ㆍ호흡·감정 표현과 배역 구성, 대본 읽기 연습을 거쳐 10월 24일 시민 낭독극 무대에서 발표된다. 각자의 이야기를 살리면서도 참가자들의 공통된 정서와 관심사를 하나의 공연 흐름으로 엮어, 창작자와 배우, 관객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공연기획자이자 배우인 김은아 극단 드란 대표, 극작가ㆍ연출가 신영은, 배우 권순미가 맡는다. 극단 드란은 문학과 창작을 기반으로 한 공연 제작과 청소년ㆍ시민 대상 낭독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러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단순한 수강생에 머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