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1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삼익ㆍ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1년 전통의 국내 으뜸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피아노콩쿠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콩쿠르이다.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자는 삼익그랜드 피아노(NSG-186)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으뜸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2,3), 초등부 고학년(4,5,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모두 5개 부분이다. 삼익ㆍ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나라 안팎 으뜸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으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 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예술로 더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15일 한강 노들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한층 강화된 문화 콘텐츠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한편, 예술인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 창립 이후 재단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당시 50여 명의 직원과 사업비 146억원으로 출범했던 재단은 현재 6배 늘어난 300여 명의 직원과 10배 이상 증가한 사업비 1578억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년간 재단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는 2만여 명에 이르며,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2700만 명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서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이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로봇자동화학회 4족보행로봇챌린지(IEEE RAS QRC) 예선 개최를 기려 16일 시민들이 4족보행로봇을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IEEE RAS QRC 예선은 11~15일 글로벌평생학습관 지능로봇리빙랩에서 열렸렸는데 4족보행로봇이 험한 지형에서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 겨루는 대회다. 글로벌평생학습관은 16일, 대회가 열렸던 장소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4족보행로봇을 관람ㆍ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대회용 4족보행로봇과 협동로봇,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드론 비행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체험했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지능로봇리빙랩은 로봇체험실과 로봇ㆍ드론 교육실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능로봇리빙랩에서 로봇학습 체험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오는 4월 27일 막을 올린다. 산청군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산청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축제는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철쭉풍년 제례를 올리며 시작한다. 또 주제 및 대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안전과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차량은 일방통행이 이뤄진다. 특히 버스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중 12인승 초과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이 통제되며 신촌마을에 있는 대형버스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앞서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는 지난 12일 차황면사무소 대회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위원장은 "정기총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축제에 반영할 것"이라며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천2백만 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천만 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1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봄을 맞이하여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일 2회(날마다 아침 10시, 낮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樂善齋)는 조선의 24대 임금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 지어졌으며,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비롯해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한눈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상반기 학교 연계 교육은 사전 발송된 링크를 통해 접속한 온라인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실시간 원격교육인 <한글보따리 2, 3(초등학교 4~6년 대상)>, <반듯하게 쓰는 한글(중학생 대상)>과 각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온라인 교육영상과 활동지를 제공하는 <붓으로 만나는 한글(중ㆍ고등학생 대상)>로 모두 4종이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글문화 체험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보따리 2>는 근대 대중 출판물인‘딱지본’유물 관찰을 통한 근대 인쇄술의 발달과 한글 문학의 확산 배경에 대한 이해, <한글보따리 3>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였다. 또한 중ㆍ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반듯하게 쓰는 한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9일(금), 4월 5일(금) 2회에 걸쳐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 참가자들도 함께 한다.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여행’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관동별곡 강연 및 미디어아트 관람 후 강릉, 양양, 삼척 지역의 주요 명승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관동별곡과 고전시가」를 주제로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의 강연과 관동별곡 속 주요 장소를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K-컬처’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는 문학,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나누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참석 대상은 매회 일반인 100여 명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될 계획이다.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1, 2회 인문학 강연 신청은 3월 13일(수)부터 25일(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날마다 2회(아침 10시, 낮 3시 30분)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에 직접 들어가 궁궐 내부 공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석어당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활짝 핀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덕수궁의 정전으로 임금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나라 밖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중화전과 고종의 침전으로 1919년 고종이 승하한 장소이기도 한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쓰였고 뒤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던 즉조당과 고종의 외동딸인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준명당의 내부도 해설사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별해설은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덕수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도식)은 2024년 새 학년, 새 학기 시작에 따라 4월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민속현장 체험활동 교육으로 ‘달디단 박물관 교과여행(교과연계교육)’을 한다. 학습자 맞춤형으로 쉽고 재미있는 6개 주제의 교육을 학교 환경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하였다. 초등학생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달디단 박물관 교과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 나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성장여행’ ‘우리들의 성장여행’은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심리성장교육’이다. 상설전시관3 ‘한국인의 일생’과 연계하여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찾아보는 내용이다. ‘통과의례’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마주하며 현재의 나를 성찰하고 미래의 일들을 간접 체험하며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모두 5회 연속교육으로 구성하였다. 1~3회는 해당 학교에서 출생, 교육, 성년에 대한 표현활동을 체험하고, 4~5회는 박물관에서 전시실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내 인생 전시’를 큐레이팅해 볼 수 있다. 5주 뒤에 어린이들은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며 훌쩍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