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래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분야 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2024 대학생 생물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을 열고, 연구계획서를 5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분류 연구’며, 생물의 형태ㆍ계통분류학적 연구, 생물종 특성 연구 등 생물종의 분류와 관련된 연구 내용이 해당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대학 재·휴학생으로 이뤄진 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https://nibr.spectory.net/nibrubccontest)에서 연구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기한 내 작성ㆍ제출하면 된다(※ 5장 이내로 제한). 연구계획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하며, 모 10개의 연구 주제를 뽑아 논문 작성을 지원한다. 뽑힌 팀 또는 개인에게는 자원관 탐방 기회(오리엔테이션, 5월 중)와 해당 분야 전문가 컨설팅 3회, 그리고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제공한다. 연구 진행 뒤 11월 중 최종발표회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300만 원)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200만 원) △우수상(국립생물자원관장상, 150만 원) △특별상(관련 학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오는 4월 6일(토) ‘레트롤링X돈의문골목시장’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빙글빙글 올드미디어 축제 레트롤링’과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로 복고풍의 상품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골목시장이다. ○레트롤링X돈의문골목시장 일시 : 2024년 4월 6일(토) 10:00~18:00 ○레트롤링X돈의문골목시장 장소 :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 5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LP, 비디오, 레트로 게임 등 오래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올드미디어 플리마켓’이 열리며 특히 LP, 카세트테이프 등 ‘음반 기획전’이 열려 음반 수집가들의 관심을 끈다. 부대행사로 추억의 대전격투 게임으로 즐기는 ‘격투 게임대회’, DJ소닉의 ‘레트로 디제잉’,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 수익금의 절반을 아이들의 선물에 기부하는 착한 경매 ‘올드한 경매’가 진행된다. 다시 사용하는 복고풍 골목시장에 이어 4월 6일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갤러리와 온실에서는 반짝매장의 폐자제를 활용한 팝업사이클링(POPUPCYCLING) 전시 <포레스트(FORREST)>가 진행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도식)은 일반인을 위한 민속강좌인 박물관 민속학교실 ‘한국인의 오늘 케이컬처(K-Culture)’를 연다.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달(7월 제외)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로 진행하며, 4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인의 오늘이 담긴 케이컬처(K-Culture) 강좌 국립민속박물관은 작년 말 케이컬처(이하 K-Culture) 맛집으로 재탄생했다. 우리 민속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민속 콘텐츠의 세계화 플랫폼 구축 의지를 담아 상설전시관1이 K-Culture를 주제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에 발맞춰 국립민속박물관 프로그램 중 일반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대중적 민속강좌‘박물관 민속학교실’에서는‘한국인의 오늘 K-Culture’를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작년‘K-Culture와 민속문화유산’에 이어 올해는 상설전시관1 ‘한국인의 오늘’과 연계한 강좌로 구성하였다. 이분들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고? 정말? ‘한국인의 오늘 K-Culture’의 첫 강의는 전시의 프롤로그 ‘K-,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전통ㆍ현대ㆍ미래를 관통하는 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한강의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로 더욱 풍성해져서 돌아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한강의 면모를 만날 수 있도록 올해 ‘마포나루길’ 코스를 신설해 <한강역사탐방> 코스를 총 1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5개(한강 북쪽 8개·남쪽 7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15일(월)부터 11월 30일(토)까지(추석 연휴 등 제외)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한강 중심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마포나루길’은 오늘날 교통의 요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미학적 감성과 실용적 기능을 한 번에 사로잡는 ‘라탄공예’ 무료체험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려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라탄공예 ‘라탄 월넛 트레이 만들기’를 오는 4월 13일 토요일 낮 1시와 저녁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4월 5일(금) 아침 10시부터 4월 10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무료체험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라탄공예’란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등나무의 얇은 나무줄기인 ‘라탄’을 이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서 이번 체험에서는 월넛 합판에 라탄을 엮어 감성적인 라탄 트레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식물 줄기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쟁반을 수공예로 만든다”라면서 “공예품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실용성까지 모두 잡는 체험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 창업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플러스창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4월 4일(목)부터 5월 2일(목)까지 모집한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예술플러스창업'은 창작자로서 브랜드 가치를 탐색하고 초기 창업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특화 비즈니스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20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 15개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했다. 오는 5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2기 공모는 1기 대비 두 배 확대된 인원인 30명을 선발하며, 4월 4일 기준 만 39세 이하 예술 관련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역량개발비 지급(300만원) △기초-실무-심화 단계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개월 과정(주 1회) △참여자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시장조사, 시제품 제작이 진행되며 전문가의 검증과 평가도 이어진다. 신청 대상은 예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39세 청년 예비창업자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청년예술청(S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문화재지킴이 기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특별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4월 5일(금) 식목일에는 종묘관리소(소장 이달희)와 운현초등학교(서울 종로구)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4월 6일에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종류의 키 작은 나무를 심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궁궐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낙엽을 가공하여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활용함으로써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여 값어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민간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문화유산 보전에 힘쓰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 ▲ 200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 가치증진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연다.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가장 큰 문화유산 잔치다. 지난 한 해도 봄ㆍ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모두 67만 5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은 10돌을 기려, 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했고, 지구촌 예약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프로그램에 외국인 대상 회차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외국인들이 참여할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종이 훈민정음 반포식을 여는 14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과 함께 ‘궁중문화축전’의 정통성을 표현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개막제(4.26.)를 시작으로 공연, 체험, 참여 행사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 경복궁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성주)와 함께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 동안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과정인 ‘여름 발굴캠프’를 열며,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개선의 하나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발굴캠프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학계의 전문가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현업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발굴캠프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첫째 주는 공통 교육과정으로 고고유적 조사·연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실습을 하게 되는 유적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경주 쪽샘·월성·동궁과 월지,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부여 부소산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양도성 순성길에 봄소식이 가득하다. 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이 필요하다면 쉼과 여유가 있는 성곽마을은 어떨까. 서울시는 4.17.(수)부터 성곽마을과 함께 민․관협력프로그램 ‘쉼이 있는 한양도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쉼이 있는 한양도성’은 성곽마을 3곳(충신․다산․369)에서 진행된다. 흥인지문이 내려다보이는 ▴충신성곽마을에서는 ‘충신 다담(茶談)’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 해설사와 함께 저녁 7시 흥인지문 공원에서 출발, 소담한 충신동 골목길을 지나면 한옥 ‘흥인재’에 마련된 원예 치유 프로그램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다. 도성과 마을 해설은 마을 주민인 임성한 씨가 담당하며, 흥인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유리그릇에 작은 식물을 심어보는 ‘테라리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혜화문 건너편 ▴369성곽마을에서는 봄날 순성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369 여가 풍류한마당>과 <369 마을 해설>이 준비되어 있다. 풍류한마당은 4.20.(토) 오후 1시 ‘369마실’ 앞에서 개최되며, 6월 8일(토)까지 매주 열린다. ‘369 마을 해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