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포교당 '열린선원 새절' 시대로 2막을 열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저잣거리 포교선원으로 이름난 서울 은평구 역촌시장 안에 있던 열린선원(선원장 무상법현)이 어제(24일), 은평구 신사동(29-122)으로 자리를 옮겨 이운 개원 법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원 법회는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관음, 지장보살님과 원불의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축원과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개원 법회는 불찬법음의례연구소장 명조 스님을 비롯한 어산 스님, 태고종부원장 능해 스님, 사찰경영총동문 부회장 대경 스님 등 원로 스님들을 비롯한 다수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열린선원 새절(新寺)' 주지 무상법현 스님은 축원 인사말에서 “이번 개원 법회에 대해서는 직접 초청을 하지 않고 소셜미디어에만 알렸는데도 많은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참석해주셔서 고마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은평구 역촌시장 안에 저잣거리 포교당으로 열린선원을 개원하여 온 지가 어느덧 17년이 되었습니다. 역촌시장이 재개발로 헐리게 되어 그곳에서 멀지 않은 신사동으로 이주하여 오늘 개원 법회를 엽니다만 저잣거리 포교원의 그 마음 그대로 ‘세간(世間) 속에서 대중과 함께 울고 웃는 포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생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