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자락 고택에서의 하루, 구림마을

  • 등록 2016.01.26 0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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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인 왕인박사와 풍수지리 대가인 도선국사를 배출한 구림마을은 거대한 기덩어리인 월출산을 병풍삼아 기품 있게 자리한 마을 내 고택에서 뜨끈한 구들장을 지고 하루를 보낸다면 오묘한 산의 정기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어라’란 의미의 안용당은 340년 역사를 품은 한옥민박집으로 서까래와 황토구들장을 보면 소박한 한옥의 정서에 푹 빠져들게 된다. 장독대, 산책로, 호수가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져 근처가 거대한 삼림욕장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450년 동안 대동계의 집회장소인 대동계사는 단정하고 규모가 커서 단체여행객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가 가까이 있어 답사여행지로 손색이 없으며 짱뚱어탕, 갈낙탕 등 남도별미는 영암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문의 :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24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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