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남원의 인물과 그 기록 특별전 열어

2016.09.11 12:11:01

- 임란기 남원의 인물들을 만나다 -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올 가을 관광철을 맞아 2016년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2달간 ‘조선시대 남원의 인물과 그 기록’이란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기 왜구의 침략에 대항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남원 지역의 인물들의 활약과 관련 기록물들을 조사, 발굴하여 이를 전시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관련 사진 자료를 제공해주었고, 전시 유물 대여 기관으로는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전남대, 전북대 중앙도서관 등이 참여했으며, 또한 남원의 순흥안씨, 장수황씨, 남원양씨 종중 등에서도 유물을 대여하여 특별전을 연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난중잡록, 무민공 황진장군의 관련 고문서, 안영선생의 교지, 정충록, 청계실기, 조총 및 양대사마실기를 찍었던 목판 등 이며 총 50여점의 기록물과 유물들이 전시되었다. 

올해 상반기 박물관은 지구촌 민속 조각품전, 추억의 사진전, 월산리 출토 유물특별전 등을 개최하여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하반기도 백장암 출토 유물전, 조선시대 남원의 족보 특별전 등 새로운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어 흥미롭고 유익한 전시 관람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진상 기자 jinsang-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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