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훼이스” 또 영어광고로 한글 울려

  • 등록 2017.05.14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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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문에 난 레드훼이스 광고. 역시 영어 일색입니다. “COOL & DRY”가 주제입니다. “EX-Cool&Dry”라나요? 그렇게 하고는 미안했는지 그 아래에 한글로 “속건.속습 기능성 소재”라고 토를 달아 놨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글로만 썼지 모두 한자말입니다. 게다가 티셔츠 이름은 “라이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라네요. 한글로만 썼을 뿐 무슨 소리인지 모를 외국어의 한글화입니다. 그리고는 “크기” 대신에 “사이즈”, “빛깔” 대신에 “칼라”라 하여 어떻게든 영어로만 꾸미려 애씁니다. 레드훼이스는 한글은 우습고 영어 쓰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운가요?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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