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4351_1-3

  • 등록 2018.01.20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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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날은 봄이라고 할 만큼 따뜻하고 좋습니다그런데 제 몸이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다른 사람 고수련을 해야 하는데 제몸이 고뿔 때문에 얄궂습니다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콧물이 쉬지 않고 흘러서 코를 종이로 막고 싶답니다다른 사람들이 돌림고뿔(독감걸릴 때도 잘 넘겼는데 말이지요얼른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해도 나가지 않을 테니 아무래도 사나흘은 고뿔과 지내야 되지 싶습니다.

 

옆자리에 계시던 분이 집으로 가셨습니다받을 것 다 받고 줄 것 주고 나가시면서 한 마디 하셨습니다왜 사람이 아파서 왔고 그 때문에 살펴보고 약도 넣었는데 보험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입니다저도 그게 왜 그런지 궁금했습니다사람을 낫게 하는 솜씨를 돈으로 값을 매길 수는 없지만 아픈 것을 낫게 하는 데 쓰는 거라면 다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이 이레에는 두 낱말을 맛보여 드렸습니다하나는 낯이 익은 말이고 하나는 조금 낯선 말이었습니다뜻과 쓰임을 다시 보시고 익히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1-3 /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한밝달 열아흐레 닷날(2018년 1월 19일 금요일ㅂㄷㅁㅈㄱ.

 

<다시 보기>

1)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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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ㅅ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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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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