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 도전과 열정의 올림픽 정신을 실현한 평창은 이제 세계적인 도시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패럴림픽이다.
패럴림팩은 장애인 올림픽이기에 더욱 값지다. 그들이 갈고 닦아온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서 국제하나예술협회와 우리문화신문이 공동 주최로 뜻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시낭송과 난타 공연을 보여줄 장애인 예술가들과 꽃뜰 힐링시낭송회가 '성공적인 2018 패럴림픽' 을 위해 3월 10일(토) 오후 5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그 열정의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공연에 나오는 김준엽 시인은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기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한 스포츠맨이며 2017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2017년 아시아지역 오픈 국제보치아 대회 은메달 동메달 수상 그리고 한국장애인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스포츠와 문학 분야의 진짜 2관왕이다.
한편 꽃뜰힐링시낭송회(회장 엄경숙)는 전국적 시 낭송회를 운영하며 문화적 소통과 나눔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사회, 행복한 자아를 찾는 힐링의 문화단체이다. 이번에 갖는 장애인과의 조화로운 공연은 이그 두 번째 공연이다.
엄경숙 회장의 신사임당 시 낭송과 장애인 작사가의 시로 지은 노래 ‘춘설’ 그리고 꽃뜰 낭송단원들의 시 낭송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또한 수화난타를 공연하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인 해성스님은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도 기꺼이 장애인들과 공연을 준비했다.
신사임당의 마음으로 패럴림픽을 응원하는 이 자리에도 봄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춘설 속에서도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10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평창 패럴림픽 성공 꽃들이 향기에 함께 해보면 어떨까?
∎주최 국제하나예술협회 / 우리문화신문
∎문의 (02)733-5027 ∎전송 (02)733-5028
∎곳 대학로 이음센타
∎때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