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15개 자치구 53개소 동네배움터를 선정하고 5월 노원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네 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개념으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해 마을활력소, 마을회관, 복합커뮤니티공간,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2018년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프로그램 및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운영하며 시는 자치구 마다 9백만 원 ~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자치구 중에는 동 주민센터와 마을활력소, 마을회관, 마을카페, 마을공방 등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근거리에서 시민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부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인문학‧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지원금은 총 3억 원이며, 주민운영조직 구성 유무에 따라 ▴공간공유형 ▴주민참여형으로 사업 유형을 나누어 개소당 5백만 원~7백만 원 내외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 내 사업 선정결과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원장은 “서울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평생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동네배움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동네배움터 안에서 서로 배우고 나누는 학습공동체가 싹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