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시민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의 개관을 기념하여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전시를 마련하였다. 후소(後素) 오주석(1956~2005)은 남창초등학교 출신 미술사학자로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미술의 대중화에 힘썼던 인물이다. 그가 특히 애정을 가지고 연구했던 작품들은 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그림이다.
오주석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을 비롯한 저서에서 옛 그림 감상법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였다. 우리 그림에 대한 그의 생동감 넘치는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화가의 의도와 옛 그림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수원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에서 전시한다. 9월 5일 오후 3시에 남창동 열린 문화공간에서 개막행사가 있다.
문의 : 031 228 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