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이야기 들어주는 청년예술가 양성한다

  • 등록 2019.03.12 11:06:51
크게보기

3.22(금)까지 , 인터뷰 심사 거쳐 39세 이하 청년예술가 20명 선정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청년예술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노년의 삶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노인 이야기 들어주는 청년예술가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가 성북구·영등포구의 노인들과 함께 밥상 나눔, 소일거리 공동작업, 소풍 등을 통해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진 후 인터뷰를 통해 노인의 이야기를 채록하고,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에세이집, 사진 등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금)까지 노인 이야기 구술을 통한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예술가 20인을 선정할 계획으로, 해당 예술가에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70만원의 창작 활동비를 지원한다.

 

노인 이야기 들어주는 청년예술가가 3월에 선정되면, 오는 4~5월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노인을 모집한 후,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 노인과 예술가의 본격적인 협력 작업이 시작되며, 창작 결과물을 10월경 완성하여 11~12월에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노인 이야기 들어주는 청년예술가 프로젝트>가 청년예술가에게는 성장의 기회, 노인들에게는 노년의 삶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예술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역량 있는 청년예술가의 많은 참여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예술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culture/archives/5012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 문의 사항은 주관사인 선잠52(☎747-5152) 또는 서울시 문화예술과(☎2133-2555)로 연락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