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맛보기1]-9 가축

  • 등록 2019.05.17 11:07:09
크게보기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어제는 아침부터 서둘러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내새꽃배곳  3배해(하동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과 만나기로 한 날이었지요. 토박이말이 설 자리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와 주어야 한다니 다들 그러겠노라 말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의 맑고 밝은 마음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박이말 찾기 놀이, 딱지 놀이, 수수께끼 놀이를 다 하려고 하니 좀 바쁘다 싶었지만 여러 가지 놀이를 맛보여 주는 게 좋겠다 싶어 그렇게 했습니다.  놀이를 다 하고 재미가 있었다는 말을 들으니 땀을 흘리며 놀이를 함께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이들은 그렇게 토박이말과 놀이를 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토박이말을 가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둘레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토박이말도 맛보여 주시고 토박이말 놀배움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를 비손합니다.^^

 

 

 

 

 

 

 

 

 

 

  

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