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일산점에 코로나19 방지 'SOOM 마스크 자판기' 출시

  • 등록 2020.07.20 12:45:35
크게보기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SOOM 마스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노인일자리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 소속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SOOM 마스크를 20일부터 일산동구 웨스턴돔 CGV일산점 내 'SOOM 마스크 전용 자판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SOOM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된 KC인증 필터 교체형 신형 마스크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여름에 착용하기 적합하도록 모시, 린넨, 시어커서 등의 원단이 사용됐으며 코 와이어와 목걸이를 부착해 착용감을 높이는 동시에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도록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SOOM 마스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고양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GV일산점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마스크 자판기 제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노인복지관,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등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해 입장을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자판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SOOM 마스크 신제품 판매 및 자판기 제작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10명의 어르신이 일에 대한 애착을 두고 고민한 결과이다. 특히 이를 통해 ▲자판기 관리 일자리 창출, ▲판매 수익 창출을 통한 급여 증대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더 뜻깊다.

 

고양시니어클럽 신우철 관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더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어르신들이 생산하는 SOOM 마스크가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고양시만의 특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