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관리소ㆍ궁중음식문화재단 업무협약 맺어

  • 등록 2020.08.25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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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활용과 조선왕실 음식문화의 가치 확산 협약 / 8.25.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조선왕실 음식문화의 값어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궁중음식문화재단(이사장 한복려)과 25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경복궁 관람객들이 궁궐 안에 있는 장고를 활용해 궁중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 조선왕실 음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 개발과 ▲ 조선왕실 음식문화의 확산과 보급을 위한 상호 교류 등에 대해 궁중음식문화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 장고: 궁중 연회나 제례ㆍ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곳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궁중음식 시연과 궁중 식생활 자료ㆍ기물 등을 전시하는 「경복궁 장고 개방」행사를 9월에 열 예정이다.

 

참고로, 궁중음식문화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의 보존ㆍ계승, 궁중음식 문헌 연구 등을 통해 궁중음식문화의 토대를 정립하고자 2018년 설립되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궁중음식문화재단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고, 이를 계기로 조선왕실 음식문화의 가치 확산과 보급, 경복궁 장고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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