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영락없이 잎을 떨구고 떠날 채비를 하는 나무들

2020.11.15 11:12:41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이제는 영락없이 잎을 떨구고 떠나야한다

은행도 메타세콰이어도 단풍도...

너나 할 것 없이

태어난 것은

모두 떠나야한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무성하던 그 계절의 

탐욕까지

다 내려놓고

떠날 채비를 하는

나무들의 

황혼길이

어쩐지 쓸쓸하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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