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받아

2020.12.19 11:43:59

광복회, 재임 시 국회 헤리티지 815 카페 광복회 운영에 이바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5일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을 주었다.

 

광복회는 “유 전 총장은 국회사무총장 재임 시,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복지에 애씀으로써 민족정기 선양에 기여했으며, 특히 국회 헤리티지 815 카페의 광복회 운영에 이바지한 바가 매우 컸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유 전 총장은 이어 소감을 통해 “해방 후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야할 분들이 완전히 서자처럼 설움을 겪게 된 역사가 참으로 안타까웠다”라면서 “광복회가 정관을 바꾸어 수익사업을 하게 되어 국회 카페운영이 가능하게 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며, “국회카페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면, (기회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지난 5월, 생전에 독립유공자의 품위유지를 위해 예산 확보에 애썼던 고 김상현 의원(아들 김영호 의원 대리 수상)에게 ‘독립유공자 최재형 상’을 시상한 바 있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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