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윤서인에게 2차 위자료(2억1,400만 원) 청구소송

2021.04.09 12:02:11

제102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계기로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4일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계기로 왕산 허위 선생 손자 허경성 유족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213명이 오는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독립유공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윤서인에 대한 2차 위자료 소송의 소장을 접수한다. 조만간 윤서인에 대한 형사고소도 제기할 계획이다.

 

2차로 진행된 이번 광복회원의 윤서인 위자료 소송 청구액은 2억 1,400만 원(소송참여자 214명, 1명당 청구금액 100만 원씩)이다. 이로써 독립유공자 명예 훼손에 대한 윤서인 위자료 청구액은 지난 2월 25일 1차 위자료 소송 청구액 2억 4,900만 원(소송참여자 249명, 1명당 청구금액 100만 원씩)을 합하여 모두 4억 6,300만 원이 되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번 소송은 지난 3.1절 계기로 시작한 1차 위자료 소송의 연장선이며, 앞으로 광복절과 경술국치일, 순국선열의 날 등 계기 행사에 맞춰 지속시켜 나감으로써 윤서인을 본보기로 응징함으로써 독립운동을 깎아내리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극우유튜버, 뉴라이트 세력 등이 우리 사회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막는데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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