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초보용 봄 반려식물을 키우는 요령

2021.04.17 11:13:4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반려식물이란 말이 있을 만큼,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힐링은 크다. 봄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되는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떤 이는 식물을 매우 잘 키우기도 하는 반면, 손대는 족족 시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집콕 생활의 힐링 아이템인 식물! 더 잘 키울 수 있도록 식물초보가 봄에 키우기 좋은 꽃들을 서울대공원 조경과에 물어보았다.

 

봄이 제철! 지금 키우기 좋은 봄 꽃은 히아신스, 스투키, 브룬펠지어자스민, 라벤더,알라만다,치자,제라늄 등을 추천한다. 또한 식물초보들이 알아둬야할 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분갈이할 때 뿌리가 다치면 안되나? 답은 NO

식물초보는 분갈이할 때 뿌리가 조금이라도 잘리면 식물이 금방 죽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분갈이 할 때 뿌리가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뿌리를 일부러 정리해서 분갈이를 하기도 한다. 적당한 뿌리정리는 식물 생육에 도움을 준다.

 

*식물 영양제 언제 어떻게 주면 되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영양제, 얼마만에 어떻게 주는 것이 좋을까.

식물의 종류와 영양제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편적으로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씩 주면 된다.

 

*화분은 식물대비 크기가 어때야할까?

식물에 크기마다 다르지만 보통 식물크기에 2배정도 생각하고 화분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가 어렵다는 식물초보

식물 종류와 키우는 환경마다 다르지만 보통 1주일에 한번 이라고 생각하고 관수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흙 상태를 확인 하면서 과습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는 시기를 달리 해야 한다.

 

*창가에 두었더니 잎이 검게 타서 속상한 식물초보

식물마다 햇빛을 받는 양을 달리해야 되는데 실내에 있던 식물이 갑자기 많은 양의 햇빛을 보면 몸살을 앓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그때 잎이 탈 수 있다. 과한 빛 때문에 식물이 아프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햇빛을 보여주는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시든 잎과 마른 잎들은 다 잘라주는게 좋을까?

시든 잎과 마른 잎은 주기적으로 잘라 주는 게 좋다. 보기도 흉 하지만 시든 잎이 2차 적으로 병해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리 하면서 키우는 것을 권장 한다.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화려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만약 봄나들이를 떠나게 된다면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개인방역을 지켜야한다. 하지만 더 손쉽게 봄을 만나는 방법은 나만의 반려식물을 찾는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때, 식물의 위로가 필요하다. 집안에 식물하나가 주는 생기는 그만큼 크다. 봄나들이를 떠나면 좋지만, 아직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이니 집안에 봄을 불러오면 어떨까? 가족과 함께 녹색 식물을 키워내며 꽃을 피우는 결실의 기쁨도 함께 느껴보자.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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