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한국어교육’을 위한 든든한 시작

2022.04.06 11:35:48

국립국어원-재외동포재단 업무협약 맺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4월 5일 낮 2시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류의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7백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한국어를 잇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재외동포 교육의 중심에 있는 한글학교의 한국어교육이 발전하는 것은 중요하다.

 

재외동포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국립국어원-재외동포재단 협력

 

 

이번 협약으로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한 두 기관의 협업 사업도 발굴하고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된다. 특히,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은 나라 밖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한국어 선생님들의 교수 능력을 인증할 프로그램(가칭 K-teache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동포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한글학교의 한국어 수업을 위한 콘텐츠와 교육자료 개발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신나는 한국어(미취학 만 3살~6살용)’을 2020년 펴내기도 하였는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자료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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