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불갑사가 붉게 타고 있다. 상사화(꽃무릇) 잔치로 불갑사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 마음이 심난하다면 ,
세상 근심이 가득하다면, 꽃길만 걷고 싶다면, 그대 불갑사로 떠나시라. 백문이불여일견! 꽃 한번 원없이 보고 싶다면 바로 지금 떠나시라. 화무십일홍은 우릴 기다려주지 않는다. 9월 16일부터 9월 25일 까지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열리고 있는 '상사화축제'의 주인공 상사화(꽃무릇)는 지금이 절정이다.
화려한 꽃도 지기 시작하면 흉물스럽다. 상사화(꽃무릇)가 가장 아름다운 때, 바로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