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혜화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22.11.20 11:17:51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창경궁로를 따라 혜화동 로터리에서 한성대입구역 쪽으로 걷다 보면 도로 옆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성문을 만날 수 있다. 한양도성의 여덟 성문 가운데 하나인 혜화문(惠化門)입니다. 동소문(東小門)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렸던 이 문은 조선 시대 도성의 동북쪽 출입을 관장하였다.

 

강원도, 함경도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멀리 여진(女眞)의 사신(使臣)들도 이 문을 통해 드나들었다. 또한 풍수적 이유로 폐쇄되었던 숙정문(肅靖門)을 대신하여 사실상 북문(北門)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혜화문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몇 가지 일화들을 소개한다. 수도 한양의 출입구를 지키고 방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사건·사고를 통해 옛 혜화문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기회가 될것이다.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 2023년 3월 12일까지

서울시 율곡로 283(종로6가 70) 서울디자인지원센터 1~3층

문의: 02-724-0243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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