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 철쭉꽃 피기 시작

2023.05.17 11:19:19

5월 셋째 주 홀잒 필 예정,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연화봉 일원의 철쭉이 꽃 피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5월 셋째 주 정도에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철쭉 명소 가운데 하나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연화봉(1,383m)을 시작으로 북쪽을 향해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으로 꽃을 피워 올라가며, 5월 셋째 주에 접어드는 20일 이후에 활짝 피어 6월 첫째 주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많은 꽃눈이 관찰되어 현재의 기상이 지속된다면 지난해보다 풍성한 철쭉꽃의 향연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철쭉이 활짝 피는 5월 하순부터는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산행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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