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탈공연박물관,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공연 열어

  • 등록 2023.07.17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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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오광대,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아울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 남해탈공연박물관은 7월 22일 낮 2시와 저녁 5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명품탈춤 천하제일탈'을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이동면 남해대로 2412)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2023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천 가산오광대, 고성오광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황해도 봉산탈춤과 강령탈춤 등 남북한을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탈춤들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명품 춤사위로 만나볼 수 있다.

 

 

가산오광대의 '할미춤',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마당', 강령탈춤의 '미얄할미', 봉산탈춤의 '취발이춤'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각 지역 탈춤 속 인물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신명 나는 춤사위와 재담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은 남해탈공연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연희 공연으로, 남해를 찾은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6,000원, 19살 이하 어린이ㆍ청소년은 3,000원이며, 관람 예약은 네이버 예약(http://m.site.naver.com/12Ojw)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세부사항은 유선(남해군 문화체육과, 055-860-3790) 및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에서 주최하는 '2023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는 오는 7월 22일, 8월 12일, 9월 23일에 공연이 열리며, 탈춤, 가족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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