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8. 자동시보장치가 있는 자격루 복원되었다

  • 등록 2007.11.30 0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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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 자동시보장치가 있는 자격루 복원되었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는 정해진 시각마다 십이지신 모양의 나무인형이 팻말을 가지고 나와 시각을 알려주고 종, 북, 징이 저절로 울리도록 설계된 뛰어난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복원했다는 자격루들은 덕수궁에 있는 자동시보장치 없는 자격루를 토대로 복원했기에 모두 자동시보장치 없는 껍데기 자격루였습니다.

드디어 자동시보장치가 있는 자격루가 복원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이 시작한 복원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1년간 자격루연구회 이사장 남문현 건국대 교수와 국립고궁박물관 서준 선생을 중심으로 천문과학자와 중요무형문화재 기능장 등 30여 명이 함께한 것입니다. 무려 570년 만에 보루각 자격루가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관기념으로 무료 관람을 할 수 있게 하였으니 가서 세종임금의 백성사랑과 장영실의 뛰어난 기술이 담긴 자격루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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