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인문자산강좌-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 열어

2024.05.07 11:28:15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함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오는 5월 9일(목)부터 6월 20일(목)까지 6회에 걸쳐 ‘2024년 AsIA인문자산강좌-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를 진행한다.

 

‘AsIA인문자산강좌’는 아시아 인문자산에 대한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의 도시들’, 2022년‘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2023년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와 문화’에 이어, 올해는 네 번째로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를 기획하였다. 이번 강좌는 동남아시아의 문화와 미술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로서, 세계문화관 인도·동남아시아실의 감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강좌는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문화에 대한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5월 9일에는 첫 번째로 ‘동남아시아의 기층문화’라는 제목으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함께 이곳에서 발전한 초기 문화의 양상에 대해 다룬다. 이어 5월 16일 열리는 두 번째 강좌 ‘동남아에 전해진 힌두교 이야기’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힌두교와 이를 바탕으로 꽃피운 힌두교 문화와 미술을 조명한다. 세 번째로 5월 23일에는 ‘동남아 하이테크, 베트남과 태국 도자기’라는 제목으로 동남아시아의 도자기에 대해 베트남 청화백자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5월 30일 열리는 네 번째 강좌 ‘동남아 상좌불교의 특징과 미술’에서는 약 11세기 이후 미얀마와 태국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상좌부 불교와 불교문화를 조명한다. 다섯 번째 강좌는 6월 13일에 열리며,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문화’라는 제목으로 약 16세기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이슬람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과정과 그 특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월 20일의 여섯 번째 강좌 ‘찬란한 왕국의 영화, 동남아의 초기 불교미술’에서는 약 3~9세기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발전한 대승불교와 불교미술에 대해 다룬다.

 

 

‘2024년 AsIA인문자산강좌’는 오는 5월 9일(목)부터 6월 20일(목)까지 6월 6일 공휴일인 현충일을 뺀 매주 목요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가 끝난 뒤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성훈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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