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이달부터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국가유산 향유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2026년 국가유산 방문 운동」(아래 ‘방문 운동’)을 시작한다. 2020년 시작된 방문 운동은 K-콘텐츠의 확산으로 높아진 국가유산에 관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여, 국가유산의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나라 안팎에 알리는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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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 방문 운동: 국가유산의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나라 안팎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 우리나라 대표 국가유산을 10개의 길(76개 거점)로 뽑아 방문자 여권 탐방을 운영, 나라 밖 공연ㆍ전시(Korea on stage), 인천국제공항 방문 운동 홍보관(Tourist center) 등을 운영하고 있음 |
■ 내가 만드는 국가유산 이야기, 참여형 운동 확대
올해의 방문 운동은 “전 국토가 이야기책이다”라는 주제 아래, 국가유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발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운동으로 운영된다.
먼저, 국가유산 방문코스 10개의 길을 주제로 한 웹툰 ‘찬란한 유산_단편선’이 4월부터 9월까지 네이버웹툰에 매주(수, 토요일) 2회 연재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방문 캠페인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국가유산과 함께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댓글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참여자들이 국가유산 방문 경험을 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기록물로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소통할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 ‘이달의 방문코스’ 숙박ㆍ교통 등 모두 5억 원 규모의 방문 지원 확대
세계유산 종묘의 이야기를 담은 <왕가의 길–종묘 편> TV 광고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국가유산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도록 선정된 ‘이달의 방문길’이 참가자들의 길잡이가 될 예정이다. 사극 속 한 장면을 걷는 듯한 기분 속에서 국가유산에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4~5월의 코스로 남한산성~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 강화 고인돌 유적~경복궁~종묘 등을 잇는 <왕가의 길>과 국립무형유산원~남원 광한루원~필봉농악전수관, 국립남도국악원~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등을 잇는 <소릿길>, 공주 마곡사~순천 선암사~양산 통도사~합천 해인사 등을 잇는 <산사의 길>이 시작되고, 휴가철(6~8월)과 가을의 정취(9~11월) 등 각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방문코스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달의 방문길’로 뽑힌 곳을 방문하는 여권탐방객에게는 국가유산 무료입장ㆍ교통ㆍ숙박 에누리 등 전년에 견줘 2배 이상 늘어난 모두 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여기어때’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티머니GO’를 통한 광역 이동수단 에누리와 절 체험 에누리 혜택 등이 지원되며, 인구감소ㆍ관심 지역에서는 지역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된다.
■ 세계유산위원회ㆍ나라 밖 행사 연계… K-헤리티지 지구촌 확산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ㆍ울산ㆍ경북ㆍ경상권 소재의 세계유산 모두 30곳을 권역별로 묶은 세계유산 특별길을 운영한다. 세계유산 특별길 방문자 여권은 5월 20일부터 방문 캠페인(운동)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계유산 특별길 5곳을 방문한 뒤, 세계유산위원회 기간(7.19.~7.29.) 중 부산 벡스코에 마련되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방문 반뭉 마당을 방문해 인증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 방문 운동 홍보관(Tourist center)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방문자여권과 티머니 교통카드가 포함된 ‘K-헤리티지 꾸러미’를 준다. 또한, 지난 2월 뉴욕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통해 국가유산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 궁중무용 등 전통예술 공연과 절 음식 시연회 등을 풍성하게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한불수교 140돌을 기려 프랑스 파리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를 열어, K-헤리티지의 값어치를 알릴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방문 운동 누리집(kh.or.kr/visi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방문 캠페인 인스타그램(@visitkoreanheritage)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보 등이 제공된다.

